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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캘리포니아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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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요즘 날씨 왜이래? 회색 5월 지나 우울한 6월 이어지는 남부 캘리포니아 회색 5월 지나 우울한 6월로 당분간 쌀쌀한 오후 이어져 일반적으로 남부 캘리포니아의 5월은 화창하고 파릇파릇한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시즌이 익숙합니다. 그런데 지난 5월 한 달은 흐린 날은 물론이요 태풍과 비로 인해 좀처럼 화창함은 찾아볼 수 없는 회색 5월이었습니다. 실제 기상 관계자들은 이를 '메이 그레이'라 부르며 이상한 날씨를 지목했는데요. 이는 지속적인 해양층이 이 지역에 걸쳐 평균기온을 밑돌고 구름이 많이 낀 날씨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해양층과 구름은 6월까지 이어져 우울한 6월이 될 것이라고 하네요. 기상청은 다음 주에 해양층이 얼마나 확장될지 아직 불확실하다는 입장입니다. 게다가 해안가에서 불어오는 바람 덕분에 앞으로 며칠 동안 서늘한 상태를 유지한다고 하네요. 6월의 시작을 ..
[라이프] 영화 '투모로우'가 현실? 남부 캘리 제외, 폭탄 사이클론에 미국 얼었다. 미국의 연말이 때 아닌 '폭탄 사이클론'이라고 불리는 혹한과 거센 눈보라에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이 '폭탄 사이클론'은 겨울철 이상기후로 올해 크리스마스 주말을 덮치면서 최악의 연휴가 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거의 10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이 이상 겨울 폭풍은 중서부에서 동부로 이동하면서 미서부 남부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겨울 폭풍으로 몬태나주 일부 산악 지역은 살인적인 추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한파가 멕시코만까지 영향을 미쳐 텍사스 주 댈러스 역시 겨울 폭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시카고에는 최대 18센티미터의 눈이, 뉴욕주 북서부 퍼벌로에는 최대 91센티미터의 눈이 쌓을 것으로도 보입니다. 이번 기상 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