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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돈도비치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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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맛집] LA 최고 더블 스매시 버거가 레돈도비치에? LA 최고의 더블 스매시 버거 레돈도비치 프라우들리 서빙 레돈도비치에 자리한 인터내셔널 보드 워크에는 다양한 국가의 요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산물과 관련해서는 싱싱한 대게를 비롯해 굴, 생선 등을 살아있는 것을 골라 직접 요리를 해주는 맛집도 많습니다. 그중에 프라우들리 서빙 버거는 단연 이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버거 집은 자체 양조장에서 맥주를 조달해 판매하는 프로젝트 베얼리라는 맥주 가게 안에 자리했는데 한 구석에서 세워진 간판과 벽에 그려진 프라우들리 서빙이라는 이름으로 버거집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집의 인기 메뉴는 단연 스매시 치즈 버거입니다. 'PS버거'와 '파운더'가 유명한데 둘 다 더블 스매시 버거지만 구운 양파가 들어가고, 두 번째 건 다진 흰 ..
[캘리 맛집] 레돈도 비치에서 만난 인생 만두집. 자위안 덤플링 하우스 캐나다에서부터 시작. 독특한 사연 지닌 만두집 중국 북동부 지역 요리를 넓히고자 하는 비전 담은 메뉴 LA에서 덤플링이라고 하면 흔히 유명한 대만에서 온 요릿집이나 중국인들이 많이 모여사는 곳에 자리한 음식점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정말 아주 의아한 곳에서 꽤 괜찮은 덤플링 하우스를 만났습니다. 레돈도 비치 PCH1번이 지나는 길에 자리한 자위안(Jiayuan, 자웬?) 덤플링 하우스인데요. 깔끔하고 담백한 음식과 중국 북동부 지역 덤플링 특징을 맛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자위안 덤플링 하우스의 뿌리는 사실 미국이 아닙니다. 이 집은 2013년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작게 시작된 식당입니다. 에밀리 씨와 린다 씨는 모녀 지간으로 지역에서 패밀리 만두 비즈니스를 목표로 이른 새벽마다 수백 개의 만두를 만들..
[캘리 트레블] 핑크빛 보석 같은 석양을 보는 곳 - 에스플러네이드 길 ESPLANADE @ REDONDO BEACH 핑크빛 보석 같은 석양을 가까이에 글/사진 폴황(인스타 @CALIHOLIC) 남부 캘리포니아에는 정말 멋진 석양을 보는 명소가 많습니다. 말리부를 비롯해, 산타모니카, 뉴포트와 라구나 비치 등 바다를 끼고 있는 카운티마다 내놓으라 하는 장소가 있죠. 하지만 그중에서 딱 한 곳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저는 레돈도 비치에 자리한 에스플러네이드(Esplanade) 길을 말해볼까 합니다. 이곳은 레돈도 비치 피어에서 토렌스 비치로 향하는 길 중에서 바다를 끼고 달리는 구간입니다. 가까이 팔로스버디스 페닌슐라와 말라가 코브가 보이고, 언덕에 자리한 집들이 마치 남부 유럽의 어느 바닷가 마을처럼도 보입니다. 특히 해가 질 때 언덕에 있는 집들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컬러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