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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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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작은 국립공원이 롱비치에? 빅스비 놀스 국립공원 BIXBY KNOLLS NATIONAL PARK 롱비치 북쪽에는 빅스비 놀스라는 아주 작은 타운이 하나 있습니다. 아주 특별한 것도 없고, 눈길을 끌만한 매력도 찾아보기 힘든 이 마을은 사실 문화, 예술적 가치로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네요. 지역의 대부분 집은 1920년에서 1940년 사이에 대부분 지어졌고 405번 고속도로 북쪽 지역으로 대부분 상점들이 자리해 있습니다. 그런데 빅스비 놀스에는 아주 재미있는 장소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빅스비 놀스 국립공원입니다. 이 작은 마을에 무슨 국립공원이 있나라고 의심이 들겠지만 표지판부터 제법 그럴싸하게 국립공원 느낌으로 세워져 있네요. 공원 크기는 0.05 에이커 크기에 주변 주택가와 인접해 있습니다. 공원에는 나름 트레일(0.01마일)이 자리해 있고,..
[라이프] 다운타운 롱비치 이색 관광. 수상택시 타볼까요? 롱비치를 시원하고 빠르게 즐기는 수상택시 롱비치 다운타운 아쿠아리움에서 알라미토스 베이 마리나까지. 바다에서 타는 수상 택시가 있어서 눈길을 끕니다. 롱비치 교통에서 운영하는 이 수상 택시는 한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롱비치 해안을 순항하는 노선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 수상 택시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크게 환영받는 교통수단이라고 하는데요, 인기 많은 아쿠아리움에서 알라미토스 마니라까지 이어지는 구간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특히 마리나 주변으로 2ND&PCH 몰이 있어서 복잡한 롱비치 도심을 쉽게 지나 이곳 몰에서 시간을 즐기기에도 좋아 보이네요. 롱비치 수상택시는 현재 편도 $5로 이용이 가능하고, 앱을 통해서 티켓 등을 구매 후 보딩패스로..
[라이프] 롱비치에서 독일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 열린다. 9월23일부터 2022 롱비치 옥토버페스트가 돌아옵니다. 이 행사는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금, 토, 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1920년대의 향수를 풍기는 스코티시 리트 이벤트 센터 앞 대형 텐트로 들어서면 마치 독일 뮌헨에 온 듯 매력적인 맥주홀로 빠져들게 됩니다. 여기에서 바이에른의 혼이 담긴 맥주, 라이브 폴카 밴드의 음악과 끝없이 이어지는 맥주와 메뉴의 잔치를 통해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남가주 지역 맥주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이번 롱비치 옥토버페스트를 꼭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행사 문의: https://longbeachoktoberfest.com/?utm_source=secretlosangeles&utm_medium=post&utm_campaign=117490_lax&utm_c..
롱비치 다운타운에서 만난 츄로(Churro) 맛집 - 츄리노 CHURRINO @ DOWNTOWN LONG BEACH 브라질 / 라틴식 츄로를 즐기다 글/사진 폴황(인스타그램 @ CALIHOLIC) 요즘 다운타운 롱비치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무역항과 가까운 롱비치는 바다를 끼고 있는 남부 캘리포니아의 도시 중에서 약간은 마이애미 느낌이랄까요? 고층 빌딩과 현대적 건물이 자리해 있기에 LA 인근 다른 바닷가 도시와는 무척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그중에서 다운타운 롱비치는 로스앤젤레스 못지않게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융합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거리 곳곳에 다양한 벽화는 물론 아트 뮤지엄과 개인 갤러리도 쉽게 만나볼 수 있지요. 다양함이 뭉쳐 있는 이유로, 최근 이곳에는 여러 국가의 정통 음식을 비롯해 퓨전을 즐길 수 있는 가게들이 새롭게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
[로드트립] 2019 기아 쏘렌토 타고 '롱비치 뮤지엄 오브 아트'를 가다 롱비치 뮤지엄 오브 아트를 가다,2019 기아 쏘렌토와 떠난 반나절 로드트립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최근 지인들과 여행다니는 일이 많다보니 7인승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7인승 하면 보통은 미니밴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 미니밴을 타기엔 좀 그런 것 같아서, 3열 시트를 갖춘 SUV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7인을 위한 SUV는 일단 덩치가 상당히 큽니다. 그리고 디자인보다는 기능적인 부분에 포커스가 있는 것 같아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 2019년형 기아 쏘렌토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대담하고 공격적인 디자인과 부담없는 몸집. 무엇보다 성능도 좋아졌다고 하네요. 마침 2019 기아 쏘렌토를 시승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반나절 동안 쏘렌토를 타고 떠난..
벨몬트 피어(Belmont Pier) - 롱비치 인근, 조용한 바닷가를 원한다면 [Belmont Veterans Memorial Pier] 가끔 복잡한 마음을 달래보려 바닷가를 찾는 이들이 많다. 파도소리와 함께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잠시나마 재충전의 기회를 가져보려는 것이다. 특별히 바다가 가까운 남가주에 사는 이들에겐 누구나 비슷한 경험이 있을 줄로 안다. 하지만 막상 안을 들여다보면 남가주의 바다에서 사색을 즐기기란 그렇게 쉽지가 않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 그리고 음식과 음악. 대부분 흥겹게 놀기 위해 바다를 찾는 경우가 많기에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기대하기가 무척 어렵다. 하지만 어디에나 예외는 있다. 롱비치에 자리한 ‘벨몬트 베테랑스 메모리얼 피어’가 그런 곳이 아닐까? 벨몬트 피어는 롱비치에서도 약간은 구석진 곳에 자리해 있어 지도로만 찾아가기에는 쉽지가 않다. 스..
롱비치(Long Beach) 미서부 최대의 무역항인 도시 롱비치. 거대한 화물선의 통행과 산처럼 쌓여있는 컨테이너 부두, 그리고 도로를 가득 점령한 트레일러의 행렬은 롱비치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롱비치라는 곳이 다소 삭막하거나 볼거리와는 거리가 먼 듯 보인다. 하지만 롱비치라는 도시는 남가주에서 가장 아름답고 로맨스와 어울리는 곳이다. 컨테이너를 들어 올리고, 롱비치의 매력을 들여다 보자. 1930년대 초호화 유람선이었던 퀸 메리 호를 타볼 수 있다 롱비치는 다운타운 로스엔젤레스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110번 프리웨이와 710번 프리웨이 남쪽 방향 끝에 자리잡고 있다. 항구 도시답게 바다를 위주로 설계된 도시 외관이 돋보이지만, 남부 로스엔젤레스 카운티의 중추적인 도시답게 금융이라든가 각종 대기업들이 다운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