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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휘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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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프라이빗 천문대에서 인생샷을 - 이스턴 씨에라 천문대(Eastern Sierra Observatory) EASTERN SIERRA OBSERVATORY 이스턴 씨에라 밤하늘 별 무리를 보며 멋진 추억을 글 / Paul Hwang 캘리포니아를 즐기는 가장 멋진 방법의 하나가 바로 인생에 한 번 볼까 싶은 별 무리를 보는 것이지요. 잘 알려진 대로, 남부 캘리포니아의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또는 안자 보레고 주립공원은 지역에서 별을 가장 가까이 많이 볼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눈으로 보는 별도 좋지만 내가 원하는 별자리를 보다 자세히 들여다보며 카메라에도 담을 수 있다면 더욱더 좋겠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전문 천문대를 가야 하지만, 아주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천문대를 찾기도 힘들고 연구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기에 쉽게 접근하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나만을 위한 프라이빗 천문대가 있다면 어떨..
나이트메어 록(ROCK). 이름은 무섭지만 느낌은 재미있네 NIGHTMARE ROCK@LONE PINE, CA 마운틴 휘트니 가는 길에 만나는 사진 포인트 글 / Paul Hwang 미국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를 지닌 마운틴 휘트니를 찾아가는 길. 하지만 그 전에 방문자의 발길을 쏙 붙잡아 두는 볼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나이트메어 록(Nightmare Rock), 즉 악몽의 바위죠. 이름은 참 무섭게 들리지만 이곳은 사실 많은 인스타그래머를 비롯해 다양한 추억을 남기기 좋은 장소랍니다. 특히 아이들이 이 재미있는 모습을 좋아하다 보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나이트메어 록은 서부 영화의 단골 촬영지로 유명한 론파인(Lone Pine)을 중심으로 앨라바마 힐스에 인접해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약 211마일 떨어져 있고 론 파인 다..
[무비로드] 이 배경이 캘리포니아라고? 아이언맨 1편 촬영지 그곳! 아이언맨 1편 아프가니스탄 배경 사실은 씨에라 네바다 앨라바마 힐스 글 / Paul Hwang 코로나 19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마블 시리즈를 처음부터 정주행하고 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아이언맨 시리즈를 보다가 문득 1편의 멋진 장면 하나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영화 속에서 아프가니스탄으로 등장하며 토니 스타크가 신 무기인 제리코 미사일을 시연하는 순간입니다. 그런데 눈초리가 밝은 저는 "어 저기 어디서 봤더라?"라는 의문이 스칩니다. 분명 낯이 익은 지형입니다. 역시나, 영화 속 저 장면은 아프가니스탄이 아닌 캘리포니아의 등뼈라고 불리는 씨에라 네바나 산맥이 지나는 곳에 자리한 앨라바마 힐스(Alabama Hills)랍니다. 이곳은 마운틴 휘트니를 가기 위해 지나는 론파인(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