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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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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미적 감각으로 마시는 빨간입술 커피 - 바르도( Bardot) 바 & 커피 BARDOT BARS & COFFEE, TUSTIN CA 미적 감각으로 마시는 빨간입술 커피 글/사진 Paul Hwang(인스타그램@CALIHOLIC) 빨간입술 커피로 유명한 바르도(BARDOT)는 한국에서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로 이들은 두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먼저는 미국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인 클라치 커피의 맛을 한국에 알린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한국 스트롱홀드에서 만든 전자동 로스터기를 사용한다는 점이죠. 이 때문에 바르도 커피는 항상 최고의 맛을 찾아 로스팅하고 각자의 장점을 섞어 그들만의 블랜딩 노하우로 커피를 만듭니다. 또한 빨간입술이 주는 심미적 브랜드 전략까지 더해지면서 무엇인가 예술 작품을 대하고 마시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런 바르도 커피를 남가주에서 즐길 수 있다고 해서 터스..
스페셜티 커피, 이제 와인처럼 맛보고 산다! - 리나 커피랩 LA LINA COFFEE LAB @ LOS ANGELES, CA 스페셜티 커피, 이제 와인처럼 맛보고 산다.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커피에 푹 빠져서 본격적으로 바리스타 과정을 배우고 자격증을 딴지도 벌써 6개월이 지났네요. 그 동안 LA인근 모 카페에서 열심히 봉사를 하며 핸드드립과 에소프레소 머신 다루는 법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배워가고 있답니다. 그런데 커피는 알면 알수록 그 맛과 향의 세계가 참 다양하다는 것을 맛볼때마다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도 가장 힘들 때가 스페셜티 등급 커피빈을 고를 때 랍니다. LA 인근 독립 로스팅 브랜드들이 참 많이 생겨서 반갑기도 하지만, 그 만큼 선택의 폭도 넓어져 때론 힘들 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가서 맛부터 봅시다라고 할 수도 없고. 매번 맛을 짐작하면..
오션사이드 항구에서 만난 콜드부르의 참맛 - 나티컬 빈 커피 컴파니 NAUTICAL BEAN COFFEE COMPANY @ OCEANSIDE, CA 오션사이드 항구를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남부 캘리포니아 여행을 하면서 쉽게 잘 들려지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샌디에고 북부 카운티에 자리한 여러 비치 도시들이죠. 대표적으로 오션사이드나 엔시나타스 같은 곳은 귀에 잘 익숙하지도 않습니다. 레고랜드와 꽃축제로 유명한 칼스바드도 있긴 하지만, 칼스바드만을 위해 찾아가는 이들은 극히 드물더군요. 그래서 오션사이드를 한번 가보라고 하면 다들 좀 머뭇거립니다. 샌디에고면 샌디에고지, 중간에 어디 들리기가 애매한 것은 맞지만 그래도 조금 색다른 경험들을 해보려면 오렌지카운티와 샌디에고 중간에 자리한 여러 비치 도시들을 들려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