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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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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뱅에서 만난 주인장 없는 유기농 농장 - 팜 스테드(Farm Stead) [ 주인장 없는 유기농 농장 ] 솔뱅에서 올드 코스트 하이웨이 따라 101로 접어드는 길목에 자리. 돼지와 염소 등 동물 농장도 개방. THE Farm Stead@GAVIOTA, CA LA폴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 북유럽풍 느낌을 즐길 수 있는 산타이네즈 밸리에 솔뱅이라는 작은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2년만에 다시 찾은 솔뱅. 겨울이라 그런지 바람도 차고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솔뱅에서 다시 LA로 돌아올 때면 늘 올드 하이웨이를 타고 101으로 향합니다. 하이웨이 끝에는 주인장 없이 운영되는 유기농 마켓이 있기에 종종 몇달러를 내고 맛있는 당근이나 브로콜리 등을 사곤 했죠. 그런데 반스토어(Barn Store)라고 이름 붙었던 그곳이 조금 많이 변했더군요. 장소는 그대로인데 이름은 홈 스테드(Hom..
솔뱅(Solvang) - 캘리포니아 속 작은 덴마크 마을 [ 솔뱅(Solvang) ] 캘리포니아 속 북유럽 마을을 향해. 덴마크식 팬케잌, 에블스키버를 찾아 떠나는 여행 154번 도로를 따라, 산타야네즈 산 언저리에 자리잡은 희뿌연 구름을 뚫은 차가 산타바바라를 뒤로 하고 구비구비 산길을 지나 정상을 넘자, 구불구불한 도로는 곧게 변하고 신기하게도 먹구름은 사라지고 푸른 산과 맑은 호수, 그리고 화사한 태양이 만들어내는 풍경화 같은 분위기가 모두의 감탄사를 자아낸다. 바로 전까지 로스엔젤레스를 떠나 101번 하이웨이를 달리는 내내, 희뿌연 구름을 머금은 날씨가 산타바바라까지 이어졌으니, 켈리포니아의 햇볕을 즐기려는 여행자들의 기대가 어땠겠는가? 날씨가 흐린 날이면 솔뱅(Solvang)으로 가보라는 조언에 따라 나선 여행길. 솔뱅이라는 뜻이 ‘양지바른 언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