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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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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 맛집] 놀웍에 생긴 커피코드 3호점 - 라떼는 역시 커피코드 COFFEE CODE @ Norwalk 라테아트 챔피언이 만든 커피 브랜드 글/사진 폴황(인스타 @CALIHOLIC) 오렌지카운티에는 몇해전부터 커피 잘하는 집들이 하나 둘 늘어났습니다. 그중에서도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도 다양한 커피 맛집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커피 코드는 조금 특별하 커피집 중 하나입니다. 커피 코드는 전미 라테아트 챔피언이 운영하는 커피집으로 소문이 자자한데요. 정말 라테와 그밖에 디저트 등으로도 맛있는 카페입니다. 커피 코드는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팍과 풀러턴에 지점이 있는데요, 최근 LA 카운티에 자리한 놀웍(Norwalk)에 3호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3호점 바리스타의 말로는 문을 연지는 5개월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3호점이 자리한 동네가 조금 번잡한 곳..
[라이프] 미적 감각으로 마시는 빨간입술 커피 - 바르도( Bardot) 바 & 커피 BARDOT BARS & COFFEE, TUSTIN CA 미적 감각으로 마시는 빨간입술 커피 글/사진 Paul Hwang(인스타그램@CALIHOLIC) 빨간입술 커피로 유명한 바르도(BARDOT)는 한국에서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로 이들은 두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먼저는 미국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인 클라치 커피의 맛을 한국에 알린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한국 스트롱홀드에서 만든 전자동 로스터기를 사용한다는 점이죠. 이 때문에 바르도 커피는 항상 최고의 맛을 찾아 로스팅하고 각자의 장점을 섞어 그들만의 블랜딩 노하우로 커피를 만듭니다. 또한 빨간입술이 주는 심미적 브랜드 전략까지 더해지면서 무엇인가 예술 작품을 대하고 마시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런 바르도 커피를 남가주에서 즐길 수 있다고 해서 터스..
포틀랜더들의 허니 라떼. 코아바(COAVA)에서 맛보다 COAVA COFFEE @ PORTLAND, OR 포틀랜드 새벽 감성을 담은 코아바 라떼 글/사진 PAUL HWANG(@CALIHOLIC) 새벽 6시. 제퍼슨 스트리트를 따라 다운타운 포틀랜드를 걷습니다. 지난번 바리스타 커피집을 찾아갈때처럼 시원한 강바람이 도심 속 공원이 내뿜는 청량함과 어울리면서 너무나 달콤한 새벽 공기를 만듭니다. 눈곱도 떼지 못한 시간에 부지런히 다운타운을 걷는 이유는 포틀랜드의 자랑 코아바 커피를 찾아가기 위함이죠. 다운타운에 머물지 않았다면 그 유명한 코아바의 플래그십 매장인 그랜드길에 자리한 곳을 찾아갔겠지만, 여건상 다운타운 제퍼슨길에 가장 최근에 문을 연 코아바를 찾아갑니다. 다운타운 지점은 도심 속 자연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자랑한다고 하네요. 포틀랜드 아트 뮤지엄을 ..
스페셜티 커피, 이제 와인처럼 맛보고 산다! - 리나 커피랩 LA LINA COFFEE LAB @ LOS ANGELES, CA 스페셜티 커피, 이제 와인처럼 맛보고 산다.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커피에 푹 빠져서 본격적으로 바리스타 과정을 배우고 자격증을 딴지도 벌써 6개월이 지났네요. 그 동안 LA인근 모 카페에서 열심히 봉사를 하며 핸드드립과 에소프레소 머신 다루는 법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배워가고 있답니다. 그런데 커피는 알면 알수록 그 맛과 향의 세계가 참 다양하다는 것을 맛볼때마다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도 가장 힘들 때가 스페셜티 등급 커피빈을 고를 때 랍니다. LA 인근 독립 로스팅 브랜드들이 참 많이 생겨서 반갑기도 하지만, 그 만큼 선택의 폭도 넓어져 때론 힘들 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가서 맛부터 봅시다라고 할 수도 없고. 매번 맛을 짐작하면..
오션사이드 항구에서 만난 콜드부르의 참맛 - 나티컬 빈 커피 컴파니 NAUTICAL BEAN COFFEE COMPANY @ OCEANSIDE, CA 오션사이드 항구를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남부 캘리포니아 여행을 하면서 쉽게 잘 들려지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샌디에고 북부 카운티에 자리한 여러 비치 도시들이죠. 대표적으로 오션사이드나 엔시나타스 같은 곳은 귀에 잘 익숙하지도 않습니다. 레고랜드와 꽃축제로 유명한 칼스바드도 있긴 하지만, 칼스바드만을 위해 찾아가는 이들은 극히 드물더군요. 그래서 오션사이드를 한번 가보라고 하면 다들 좀 머뭇거립니다. 샌디에고면 샌디에고지, 중간에 어디 들리기가 애매한 것은 맞지만 그래도 조금 색다른 경험들을 해보려면 오렌지카운티와 샌디에고 중간에 자리한 여러 비치 도시들을 들려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