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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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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LA 강 북동부에 놓인 세 번째 다리. 엘리시안 밸리와 사이프레스 파크 잇는 테일러 야드 브리지 개통. LA강의 랜드마크가 될 테일러 야드 다리가 공식 개통됐다는 소식입니다. 이 다리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건널 수 있는 다리로, 엘리시안 밸리와 사이프레스 공원을 잇는 역할을 합니다. 이 다리의 개통 덕분에 주변 LA 강 이용객들은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는데요. 당초 이 프로젝트는 2019년 건설이 시작됐지만 코비드 19로 인해 공사가 지연됐습니다. 테일러 야드 다리는 LA 강 북동부 지역에 자리한 세 번째 다리로 기록됩니다. 이 다리의 건축은 SPF:a에서 맡았습니다. 이들은 다리가 연결하는 통로를 '럼블피쉬'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하네요. 다리의 길이는 400피트, 높이는 30피트, 폭은 27피트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 다리의 개통으로 사이프레스 파크 지역과 엘리시안 밸리 지역이 도보로 연..
[LA 맛집] 어쩌면 LA의 골목식당? 일본 가정식 오토미산(OTOMISAN) 레스토랑 OTOMISAN RESTAURANT @ BOYLE HEIGHTS, CA LA 이웃한 보일하이츠에 마지막 남은 정통 일본식당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오늘은 조금 의미있는 일본 식당을 찾아가볼려고 합니다. 바로 보일하이츠(Boyle Heights)에 자리한 오토미산(OTOMISAN) 일본 식당입니다. 우리말로 ‘오토미 씨 식당?’이라고 해석해야 할까요…, 그런데 제가 보일하이츠에 있는 무엇인가를 소개하면 분명 누군가는 그 위험한 동네를 왜 소개하냐고 딴지 걸지 모릅니다. 지난번 저녁에 백인 엄마가 아기 유모차를 끌고 다닐만큼 변한 하이랜드 파크를 소개했더니 시대의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들로부터 적지 않은 댓글을 받았지요. 세상에 100%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만, LA 살면서 20년 동안 헐리우드..
베니스 비치(Venice Beach) [Venice Beach] 캘리포니아에서 만나는 이태리 베니스의 정취, 운하를 따라 지어진 다양한 건축물 감상. 젊음의 거리, 머슬 비치, 벼룩시장 등 지역의 생생한 모습을 체험하기에 안성맞춤. 베니스의 상인이 그 어딘가에 사는 것만 같다. 이태리 베니스 비치를 그대로 옮겨 놓자고 생각했던 키니의 그 무모함은 실제로 이곳에 운하를 만들고, 곤도라를 운영시켰다. 그 화려함은 사라졌지만, 지금도 운하는 남아서 평온함을 지킨다. 그리고 베니스 비치는 사람들에게 여유라는 것이 무엇인지 말한다 지금으로부터 약100여년전 미국의 담배사업가 애버트 키니는 아름다운 이탈리아 베니스를 보면서 한가지 황당한 꿈을 꾸게된다. “이 모습 그대로를 켈리포니아로 옮겨 놓을테야”모두가 무모하다고 여겼던 그의 꿈은 사실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