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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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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 센추리 시대, 올드 LA가 가진 향수를 느끼다 - 하이랜드 파크 HIGHLAND PARK @ LOS ANGELES, CA 얼리 센추리 시대, 올드LA의 그 진한 향수를 느끼다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낭만을 사랑하는 이들에겐 그들이 쉴 수 있는 놀이터가 있어야 합니다. 일요일 오후, 남들은 다음날 출근 준비로 TV 앞에 앉아 게으름 떨고 있을 때. 멋진 옷차림과 함께 한 손엔 커피를 들고 1900년대 건축 양식이 주는 클래식에 젖어 한껏 부푼 감수성을 느끼고자 한다면? 빠르게 변하는 LA에서 옛것의 자취는 점점 사라져갑니다. 그럼에도 아직 그 느낌이 남아있는 곳이 있지요. 바로 하이랜드 파크입니다. 하이랜드 파크의 역사는 188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땅 주인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 복잡하니 건너 뛰고, 이 지역은 파사데나와 로스앤젤레스 중간에 자리하다보니 ..
네바다주 불의 계곡 탐방 ② 아틀라틀 락(Atlatl Rock) / 4천년 전 고대 인디언들의 예술을 찾아서 ATLATL ROCK @ VALLEY OF FIRE, NV 4천년 전 고대 인디언들의 예술을 찾아서 * 떠나는 순서 * 웨스트 입구, 비하이브 -> 아틀라틀 락 -> 마우스 탱크 -> 레인보우 비스타 -> 화이트 돔스 -> 세븐 시스터즈 -> 케빈스 -> 클라크 메모리얼, 엘리펀트 락 LA폴입니다. 오늘은 지난편에 소개한 비하이브를 지나 아틀라틀 락으로 향합니다. 이곳은 '불의 계곡' 여행 중에서도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입니다. 흔히 고대 인디언 부족들의 '페트로글리프(암각화)'나 그들이 남긴 발자취를 찾아보려면 정말 미국내에서도 사막이나 깊은 동굴과 같은 오지를 가야 합니다. 하지만 이곳에 자리한 아틀라틀 락은 거대한 바위 전체가 하나의 스케치북과도 같이 온통 고대 인디언들의 그림으로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