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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차이나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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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맛집] LA 차이나타운에서 만난 기분 좋은 커피집 - 땡큐 커피 LA 차이나타운 힐 스트리스를 걷다보면 눈길을 끄는 빨간 대문을 지닌 커피집이 있습니다. 간판도 화려하지 않고 눈에 잘 띄지도 않지만 고양이 얼굴을 한 'Thank you coffee'라는 이름은 지나는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합니다. 이 작은 가게는 팬데믹이 한창인 때에 문을 열었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문구류를 파는 편집숍과 커피바가 함께 어울려 있습니다. 카페라고는 하지만 안에는 앉을 자리가 없고, 길가에 두어개 테이블이 전부지만 사람들은 끊임없이 땡큐 커피로 몰려듭니다. 머신은 라마로조크 미니 리네아를 사용하고, 별도의 드리퍼로 핸드드립 커피도 만듭니다. 일반 커피숍에서 갖춰야 할 머신 사이즈로는 조금 부족해 보이지만, 이들은 커피 외에 라테와 홍차, 기타 다양한 하이브리드 음료를 제공합니다. 내..
LA 차이나타운에서 만난 꽃피는 식당 - 블라섬(Blossom) BLOSSOM, LA CHINATOWNLA 차이나타운에서 만난 베트남식 전문점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뜨는 맛집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LA 차이나타운이죠. 대체로 해외 자리잡은 차이나타운이라고 하면 올드하고 뭔가 전통적인 맛이 떠오릅니다. LA차이나타운도 사실 지난 몇십년동안은 낙후된 지역중 하나였고 식당이라하면 대부분 전통만을 고수하는 다소 접하기 힘든 입맛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운타운 로스앤젤레스가 최근 3-4년사이 맛의 지도가 바뀌는 과정에서 인접한 차이나타운 역시 새롭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고급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비즈니스의 세대가 바뀌고. 무엇보다 중국의 부가 이쪽으로 몰리면서 빈땅과 건물을 가만 두지를 않습니다. 그런 곳마다 카페가 들어서고 맛집들이 생겨납니다. 하지만 눈여겨볼 것은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