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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지하철 소개 - 메트로 블루라인(BLUE LINE) / CAR FREE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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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METRO - BLUE LINE ]


다운타운 LA에서 다운타운 롱비치(Long Beach)까지, 

스테이플 센터, 노키아 극장 등 방문 편리. 롱비치 해변 관광용으로 이용도. 






LA 카운티(군)와 주변 카운티를 잇는 광역 열차인 메트로 링크를 제외하고, 전철만으로 바닷가를 갈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바로 블루라인입니다. 블루라인은 다운타운LA의 중심가인 7가 메트로 센터에서부터 시작, 정남쪽의 무역항인 롱비치까지 도착하는 매우 긴 노선이죠. 시작 구간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하보다는 지상 운행이 많아, 여행자들에겐 LA의 생생한 모습을 체험해보기 좋은 라인입니다. 골드, 퍼플, 레드라인보다는 다소 노후한 기종(최근에 새모델이 일부 투입됐습니다)이 거슬리긴 하지만, 이곳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있는 느낌을 한번 체험해보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블루라인의 구간 중 다운타운 LA 지역의 경우, 스테이플 센터, 노키아 극장, LA 컨벤션센터, 그래미 뮤지엄 등 다양한 공연 및 볼거리를 시설에 접근하기가 좋습니다. 모터쇼나 공연 등이 있는 경우, 이들 주변 주차비는 많게는 20달러까지 치솟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블루라인은 다운타운 LA 남부 지역에 밀집해 있는, 패션 산업가를 지나갑니다. 이 때문에, 출근과 퇴근이 늘 붐비는 대표적인 노선입니다. 여행 목적으로  블루라인을 이용한다면, 출퇴근이 아닌 조금 한적한 시간대를 이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노선에서 보다시피 대부분 주거 목적인 도시들을 지나고 있고, 다운타운 롱비치에서 순환해 돌아오는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중간 즈음에 윌로 브록/로사 파크역에서는 메트로 그린라인(Green line)과 환승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LAX를 갈 수 있고, 메트로 버스와 연계해 레돈도비치를 방문할수 있습니다. 







블루라인을 여행 목적으로 이용한다면 단연 다운타운 롱비치 관광입니다. 롱비치는 남부 캘리포니아는 물론, LA를 대표하는 무역항입니다. 롱비치 쇼어라인 빌리지, 퀸메리, 아쿠아리움 등을 방문할 수 있고 레인보우 등대도 볼 수 있습니다. 다운타운 롱비치는 LA와 달리, 바닷가를 끼고 있는 도심의 느낌이라 이국적인 정취도 누릴 수 있죠. 사진에서 보듯 롱비치는 매우 깨끗하고 발달된 도시랍니다. 차로 온다면 극심한 교통 체증이 있는 710번이나 110번을 뚫고 와야하지만, 블루라인을 타면 가뿐하게 롱비치에 도착할 수 있죠. 블루라인 역 중심 볼거리는 다음 편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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