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캘리포니아 11월은 가을의 생생한 색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직 어디로 떠나야할 지 정하지 못한 이를 위해 11월 남가주 최고의 단풍 명소를 소개합니다.
오크 글렌 (Oak Glen) : 샌버너디노 산맥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오크 글렌은 사과 농장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이 지역의 낙엽수들은 가을에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의 화려한 색조를 뽐냅니다. 단풍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는 10월 말부터 11월 초입니다.
빅 베어 호수 (Big Bear Lake) : 샌버너디노 산맥에 위치한 빅 베어 호수는 아름다운 가을 색감의 배경을 제공합니다. 상록수와 낙엽수가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는 풍경을 만들어내며, 특히 가족 친화적인 1.5마일 길이의 우드랜드 트레일이 인상적입니다. 단풍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입니다.
레이크 애로우헤드 (Lake Arrowhead): 샌버너디노 산맥에 위치한 또 다른 명소인 레이크 애로우헤드는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자랑합니다. 특히 레이크 애로우헤드에서 1.9마일 떨어진 그라스 밸리 호수 주변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블랙 오크와 프리몬트 포플러 나무가 어우러져 멋진 색조를 선사합니다.
줄리안 (Julian): 샌디에이고에서 북동쪽으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줄리안은 사과 농장과 가을 색감으로 잘 알려진 고즈넉한 옛 광산 마을입니다. 단풍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는 10월 말부터 11월 초이며, 사과 농장 주변의 경치가 특히 아름답습니다.
팔로마 마운틴 주립공원 (Palomar Mountain State Park): 샌디에이고 카운티 북부에 위치한 팔로마 마운틴 주립공원은 커다란 소나무, 전나무, 삼나무로 가득 차 있어 멋진 가을 풍경을 선사합니다. 상쾌한 산 공기가 활력을 주며, 주변의 다채로운 색감은 숨이 멎을 듯한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아이들와일드 (Idyllwild): 산 하신토 산맥에 위치한 아이들와일드는 오크, 소나무, 삼나무가 어우러진 평화로운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곳의 단풍은 보통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절정에 이르러 11월 방문에 딱 맞는 여행지입니다.
말리부 크릭 주립공원 (Malibu Creek State Park): 칼라바사스에 위치한 말리부 크릭 주립공원은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최고의 단풍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넓은 초원, 참나무 초원, 아름다운 협곡 경관, 장엄한 봉우리가 어우러져 있어 사람들은 이곳을 소칼의 요세미티라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