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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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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맛집] 브레아에서 만난 동네 파스타집이 이 정도야? ALZA OSTERIA BREA, CA 브레아(BREA)에는 크고 작은 맛집들이 많습니다. 특별히 요바린다와 가까운 이점으로 고급 음식점에서부터 최근에는 캐주얼한 식당도 많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브레아 다운타운처럼 너무 복잡한 곳을 지나 크래머와 버치가 만나는 길에 자리한 작은 이탈리아 식당이 눈길을 끕니다. ALZA OSTERIA라는 이름의 이 식당은 겉으로 볼 때 화려하지도 멋진 구석도 없습니다. 하지만 평과 리뷰가 너무 좋아서 그냥 지나치기가 힘들더라고요. 오스트리아는 간단한 음식과 와인을 서빙하는 그런 식당을 지칭하는 뜻인데, 뭔가 좀 편하게 다가서기 좋은 분위기입니다. 실내는 전형적인 캐쥬얼한 느낌의 분위기인데요. 셰프와 서빙하는 모두가 젊은 청년들인 것이 눈길을 끕니다. 런치 타..
[캘리맛집] 로스 펠리즈 트렌디한 브라질 요리 바 - 노사 카이피리냐 NOSSA CAIPIRINHA BAR @ LOS FELIZ 로스 펠리즈 일대에서 조용히 트렌디한 바에서 맛있는 음식과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로스 펠리즈에 자리한 브라질 음식점 노사 카이피리냐를 추천합니다. 카이피리냐는 유명한 브라질 칵테일로 유명한데요. 이런 유명한 칵테일과 함께 즐기는 브라질 요리가 일품인 곳입니다. 바 메뉴가 이곳을 찾는 주된 이유이기도 하지만 무알콜 옵션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치즈빵은 정통 브라질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조금 더 창의적인 부분이 감미된 미학적 느낌을 줍니다. 샐러드 메뉴와 함께 일요일에는 특별히 브라질 정통 음식인 페이조아다를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본 메뉴에서 정통 스튜 요리와 함께 닭고기 토르페도를 시켜봤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플레이팅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
[베가스 맛집] 베가스 로컬도 인정한 맛 - 롤린(Rollin) 스모크 바비큐 ROLLIN SMOKE BBQ 라스베가스 바비큐 맛집 글/사진 폴황 (인스타그램 @CALIHOLIC) 라스베이거스 여행은 맛집 탐방으로도 유명하죠. 물론 베가스 스트립 내에서 이름만 대면 아는 여러 유명 레스토랑이 있지만 때로는 로컬들이 즐겨 찾는 맛집을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베가스에서 막 뼈다귀 채 고기를 뜯는 상상을 해보셨다면 바로 이곳 롤린 스모크 바비큐로 오시면 됩니다. 롤린 스모크 바베큐는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인근에 본점이 있고, 주변으로 2개의 지점이 더 있습니다. 아무래도 본점이 남다른 맛을 지닐 것 같아서 물어물어 본점에 도착합니다. 평소 같으면 정말 사람들이 많았겠지만 이곳도 코로나 19로 인해 야외 식사보다는 주로 테이크아웃이 일반적이네요. 때문에 음식을 가져가려는 사람들로 조금 줄이..
[LA 맛집] 어쩌면 LA의 골목식당? 일본 가정식 오토미산(OTOMISAN) 레스토랑 OTOMISAN RESTAURANT @ BOYLE HEIGHTS, CA LA 이웃한 보일하이츠에 마지막 남은 정통 일본식당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오늘은 조금 의미있는 일본 식당을 찾아가볼려고 합니다. 바로 보일하이츠(Boyle Heights)에 자리한 오토미산(OTOMISAN) 일본 식당입니다. 우리말로 ‘오토미 씨 식당?’이라고 해석해야 할까요…, 그런데 제가 보일하이츠에 있는 무엇인가를 소개하면 분명 누군가는 그 위험한 동네를 왜 소개하냐고 딴지 걸지 모릅니다. 지난번 저녁에 백인 엄마가 아기 유모차를 끌고 다닐만큼 변한 하이랜드 파크를 소개했더니 시대의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들로부터 적지 않은 댓글을 받았지요. 세상에 100%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만, LA 살면서 20년 동안 헐리우드..
커피 한잔하며 책 읽을까요? - 스토리즈 북 & 카페 STORIES BOOK & CAFE @ ECHO PARK LA 힙 플레이스 에코팍에 자리한 커피향 좋은 북카페 글/사진 LA폴 LA 폴입니다. 가을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날에는 LA에서 힙한 곳 중 하나인 에코팍으로 달려갑니다. 주변으로 다운타운LA의 허파라고 할 수 있는 에코팍 레이크가 있고, 이 멋진 호수 주변을 지나는 W SUNSET BLVD. 선상에는 다양한 맛과 멋집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사실 이 에코팍 지역이 다시 활기를 띄게 된 것은 2~3년도 안 되는 것 같네요. 에코팍 간다고 하면 말리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조금은 위험한 지역으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지금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LA를 대표하는 여러 독립 서점 중에서 스토리즈는 카페와 접목된 서점이라는 독특한 형태를 가지고..
스테미너가 부족할 때 삼계탕 대신 이것 - 에보시 누들바(Eboshi Noodle Bar) 스테미너 라면! EBOSHI NOODLE BAR @ LOMITA, CA 돌아오는 말복엔 이것 - 스테미너가 쑥쑥 올라오는 라면. 글/사진 (LA폴) LA폴입니다. 오늘은 토렌스/로미타 지역 맛집을 꽉 꿰고 계시는 전문가님과 함께 정말 맛있는 라면집을 찾아가보았습니다. 토렌스라는 도시는 일본 글로벌 기업들의 본사가 많이 자리하고 있다보니 아무래도 일본분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요, 그래서 인접한 도시들마다 오리지널 일본인이 운영하는 맛집들이 구석구석 숨어있답니다. 그 중에서 이번에 찾은 에보시 누들바는 정말 탁월한 선택. 늘 찾아가던 오코노미야끼집(지금은 바뀌었다고 합니다...) 근처에 있었는데 왜 그 동안 못봤을까요? 여하튼 지인들과 차를 몰고 이름도 예쁜 로미따로 향합니다. 에보시 누들바의 소박하고 수줍은 듯한 작은 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