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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스버디스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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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랜초 팔로스 버디스 동쪽 끝 트레일. 탁 트인 오션 뷰 일품 OCEAN TRAILS RESERVE @ RANCHO PALOS VERDES 랜초 팔로스 버디스 인근에는 참 좋은 트레일 코스가 많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팔로스 버디스 드라이브 사우스 길을 따라 샌패드로로 달리다가 웨스트 25가 스트리트로 길 이름이 바뀌는 부분에서 만나는 트레일 코스를 소개할까 합니다. 이곳은 특별히 입구를 알리는 사인도 찾기 어려워 로컬이 아니고서는 좀처럼 찾기 힘든 코스이기도 합니다. 먼저 팔로스 버디스 드라이브 사우스 방향을 타고 오다가 웨스트 25가 스트리트로 바뀌는 지점 우측 갓길에 차를 주차합니다. 주차 가능한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주차 전에 반드시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차에서 내려서 팔로스 버디스 드라이브 방향을 보면 세로로 'OCEAN TRAILS RESERVE'라는 간..
[캘리맛집] 3대째 이어오는 할머니 손맛. 팔로스 버디스 맛집 레드 어니언 팔로스 버디스를 대표하는 식당 중 하나를 꼽자면 바로 레드 어니언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롤링힐스 에스테이트에 자리한 이 멕시칸 식당은 역사는 물론이요, 지역 내 단골을 많이 보유한 맛집이기도 합니다. 레드 어니언은 패밀리 비즈니스 레스토랑인데, 지난 1949년 잉글우드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남가주에 레드 어니언은 여러 체인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팔로스 버디스만 남았다고 하네요. 1963년 8월에 문을 연 이래, 3대를 거치면서 팔로스 버디스 주민들과 함께 맛을 이어오는 식당입니다. 처음 문을 열고 들어서면 멕시코 정통 식당에 온 것과 같은 고풍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디자인과 분위기 모두, 팔로스 버디스에서는 느끼기 힘든 이색적인 느낌이네요. 이 집 주요 요리는 가족의 증조..
[캘리트레블] LA 재택 근무자들을 위한 최고의 휴식처 - 서프 뷰 파크 팔로스 버디스 파노라마 바다 뷰를 한 눈에 담는 전경 조용한 분위기, 사색하기에 좋은 환경 지녀 코로나 19로 인한 재택근무가 많아지는 요즘, 집에서만 있다 보면 몸도 마음이 조금 지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조금 멀리 벗어난 곳에서 머리도 식히고 몸과 마음도 단련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어디를 가도 복잡하고 사람도 많아 진정한 휴식이란 것을 찾기가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LA 지역에서 재택근무 중이면서 1시간 내외로 머리 식힐 곳을 찾고 있다면 팔로스 버디스에 자리한 서프 뷰 파크는 어떨까요? 팔로스 버디스 드라이브 길을 따라 말라가 코브에서 블러프 코브 방향으로 달리다보면 오른쪽으로 바다를 파노라마 뷰로 볼 수 있는 작은 공원이 하나 눈길을 끕니다. 바다를 향해 경사가 진 이유로 시각적으로 바..
[캘리 트레블] 주말에 팔로스 버디스로 자동차 여행 떠나볼까요? 팔로스버디스 드라이브 따라 LA 남쪽 해안 도로 달리는 재미 LA 다운타운에서 110번 프리웨이를 따라 남쪽 끝으로 달려가면 샌패드로라는 도시가 나옵니다. 이 지역은 팔로스 버디스 페닌슐라로 불리는 멋진 해안 절벽이 자리한 도시인데요. 샌패드로에서 랜초 팔로스 버디스로 접어들면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멋진 해안도로로 소문난 팔로스버디스 드라이브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코스의 시작은 사실 샌패드로에서부터 팔로스 버디스 드라이브를 따라 토렌스 비치로 나가는 방법도 좋지만, 저는 말라가 코브 플라자에서부터 팔로스 버디스 드라이브 웨스트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팔로스 버디스 드라이브 사우스를 따라 트럼프 골프장까지 이어지는 루트를 추천합니다. 따라서 주말에 이 코스를 달려보고 싶다면 출발지를 말라가 코브 ..
[캘리 트레블] 바람도 잠시 쉬어가는 곳 - 펠리컨 코브(Pelican Cove) PELICAN COVE @ RANCHO PALOS VERDES 아담한 부채꼴 모양 비치 사이로 담은 절경 글/사진 폴황(인스타 @CALIHOLIC) 팔로스 버디스 페닌슐라에는 다양한 볼거리를 비롯해 멋진 해안가 트레일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이번엔 펠리컨 코브를 향해 떠나볼까 합니다. 보통 이 지역을 찾을 때 포인트 빈센테 등대와 함께 아발론 코브 정도가 이름이 좀 알려진 곳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등대에서 테라니아 리조트로 이어지는 길 중간에 아주 멋진 바다 절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펠리컨 코브랍니다. 코브로 가기 위해서는 우선 펠리칸 코브 공원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됩니다. 공원의 전체적인 크기는 약 10.5 에이커고 지난 2004년에 랜처 팔로스 버디스 시에서 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