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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찾기] ⑦ 허모사 비치(Hermosa Beach) - 사랑이 오는 걸까요? 세바스찬이 부른 <City of Star>의 배경.

라라랜드

by LA폴 2017. 2. 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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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찾기 ⑦ 허모사 비치(Hermosa Beach)


세바스찬이 부른 <City of Star>의 배경이 된 아름다운 바닷가 






글/사진 LA폴 




라라랜드 찾기 이번엔 허모사 비치로 달려갑니다. 일부러 라라랜드와 비슷한 컬러를 내는 해가 막 지기 시작할 때의 보라빛을 담느라 조금 힘들었습니다. 이곳은 영화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아실테지만 세바스찬이 미아와 리알토 극장에서 <이유없는 반항>을 보기로 약속(사실상 데이트 신청)하고 헤어진 후 세바스찬이 뭔가 사랑이 올 것 같은 느낌을 담아 부른 <City of Star>(사진 아래)의 배경입니다. 허모사 비치 피어를 한번 살펴볼까요?






허모사 비치는, 정확히 오늘 다룰 허모사 비치 피어(Pier)는 그 첫번째 구조물이 지난 1904년 지어졌습니다. 이후 1913년에 나무로 된 피어 일부가 쓸려나가면서 피해가 발생됐고, 이후 새로 피어를 만들었습니다. 콘크리트 구조물로 지은 피어는 약 1천피트(300미터)의 길이로 낚시꾼들을 위한 공간과 휴식 장소 등을 마련해두었습니다. 






"그런데 조명이 없네? 영화 속 피어의 모습은 실제와는 달라!!!"





그런데 조금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는 분명 세바스찬 주변으로 피어 양끝에 멋진 스탠딩 조명들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실제 피어를 찾아가면 영화 속 조명은 없습니다. 그래서 조금 아쉽기도 하고 실망스럽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까. 현재 허모사 비치 시청에 영화 속에서 보던 바로 그 조명을 달아달라는 청원이 잇다르고 있어서 시청에서 재원 마련을 할지도 모른다는 뉴스입니다. 정말로 <라라랜드> 이후 허모사 비치에 방문객이 부쩍 늘어난 느낌인데,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라도 시청에서 좀 결심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세바스찬의 그 분위기를 즐기며 낭만을 느끼기에 부족함은 없네요. 





그리고 다음편에 바로 이곳을 갑니다. 라이트 하우스 카페는 허모사 비치 피어랑 붙어있는 다운타운에 자리해 있답니다. 연일 재즈와 여러 장르의 공연들이 있고 맛있는 메뉴와 음료도 있다고 하니, 한번 들려볼 참입니다. 세바스찬과 미아가 사랑을 만들어간 그곳. 다음편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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