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 겪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아이디어
접종센터 4시간 봉사하면 접종 자격 부여
/캘리 라이프/ 현재 미국 내 코로나 19 백신 보급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일부 접종 대상자를 제외하고는 아직 일반인들에게까지 기회가 오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65세 이상 시니어, 의료진, 그리고 교사와 마켓 종사자 등을 포함한 필수 업종 종사자들에게만 백신 접종 기회가 주어지고 있는데요. 이번에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일반인 중 백신 접종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할 경우 백신 접종 기회를 주는 이색적인 아이디를 냈습니다.
현재 백신 접종센터는 하루에 수천 명이 몰려드는 만큼, 기존 인력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인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정부가 내놓은 카드는 자원봉사자 모집이고, 여기에 지원하는 일반인 중 백신 대상자가 아닌 경우에도 4시간 봉사 후 클리닉 관리자의 승인으로 백신 접종 기회를 얻는다고 합니다.
이를 보도한 LA 지역 한 언론사에 따르면 주지사 오피스는 자원봉사 사이트 myturnvolunteer.ca.gov를 통해 신청자를 받고 있으며, 해당 신청자는 자신의 우편번호에 따라 봉사 장소가 정해진다고 합니다. 봉사자는 의료 봉사자와 일반 봉사자로 나뉘며, 일반 봉사자는 현장 접종 등록 관리 지원과 현장 안내 등의 봉사 근무를 선택해 등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자원봉사를 끝낸다고 곧바로 백신을 맞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으며, 접종 여부 역시 해당 카운티, 시가 운영하는 접종센터가 보유한 백신 물량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당초 4시간이라고 언급했지만, 8시간이 될 수 있다고 하는 등, 아직 구체적인 내용 등에 대해서는 정보가 부족한 듯 보입니다.
어쨌든 일반인도 이제 백신을 맞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점에서 이번 자원봉사 아이디어는 눈길을 끌기 충분합니다. 혹시 캘리포니아 거주하시면서 백신 접종이 꼭 필요하신 경우라면 이번 봉사 제도를 잘 활용해 보심이 어떨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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