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 여행] 라스베이거스에 뜨는 초대형 추억의 오락실 - 핀볼(PINBALL) 명예의 전당

라스베이거스 핀볼 명예의 전당

700여 개가 넘는 추억의 기계 갖춘 대형 오락실

 

 

미국 오락실을 떠올리면 항상 등장하는 오락기가 있죠. 바로 핀볼입니다. 미국인들에게 핀볼은 하나의 추억이자 지금도 상당한 마니아들이 있는 게임이기도 하죠. 당신이 만약 핀볼 마니아라면, 여기 그 성지가 있습니다. 바로 라스베이거스에 자리한 핀볼 명예의 전당이죠. 

 

 

거창한 이름답게 이곳에는 다양한 핀볼 및 다양한 아케이드 게임기가 있습니다. 미국 오락실 문화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정말 천국과 다름이 없죠. 이 명예의 전당은 지난 1990년 팀 아널드라는 사람의 프로젝트였다고 합니다. 그는 DVD 등을 팔아서 돈을 모았고 그의 집에서 핀볼 기계를 모았다고 하네요. 원래 오리지널 가게는 지난 2006년에 시작했고, 2009년에 한 번 자리를 옮겼다고 합니다. 그러다 2020년에 약 2만 8천 스퀘어-피트 크기의 현재의 자리로 이동했고, 700여 개가 넘는 핀볼과 다양한 추억의 오락기가 자리한 하나의 뮤지엄이 됐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로 인해 경영난이 심해졌고 <고 펀드 미>와 같은 곳을 통해 재정적 도움을 기다렸다고도 하네요. 

 

 

그렇게 우여곡절을 겪다가 지난해 4월 15일 핀볼 명예의 전당은 새 장소에서 소프트 오프닝을 했고, 같은해 7월 1일에 그랜드 오프닝을 했다네요. 나름 새로운 라스베이거스의 볼 곳이기도 합니다. 장소는 넓은 주차 공간을 가지고 있고, 유명한 베가스 웰컴 사인 근처입니다. 게다가 프라이빗 제트기 공항과도 가까워서 관련해서 이용하시려는 분들은 시간 보내기 좋은 장소입니다. 핀볼에 대한 추억과 미국 오락실 구경을 하고 싶다면, 라스베이거스 핀볼 명예의 전당으로 꼭 한번 들려보세요.

 

 

문의: http://www.pinballmuseum.org/

Las Vegas Pinball Hall of Fame Pinball Museum, Nevada NV, Tim Arn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