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LA에서 만나는 모노클의 모든 것 - 모노클 샵 로스앤젤레스

MONOCLE SHOP LOS ANGELES

 

 

잡지를 사랑한다면 모노클에 대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지난 2007년 2월 첫 선을 보인 모노클은 세계적 이슈와 트렌드를 읽기 위한 이들의 애용 잡지로 자리했습니다. 역사와 관련된 것들은 이미 많은 포스팅을 통해 들어보셨겠지만, 모노클은 월 페이퍼 창간 멤버 중 하나였던 타일러 브륄레가 만든 잡지로 그는 아프간 전쟁을 취재하던 저널리스트였고 불의의 사고 이후에도 저널리스트의 감각에 의해 모노클까지 완성할 정도로 이슈와 트렌드, 집념과 열정을 지닌 인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 모노클의 진정한 매력과 잡지, 그리고 협업 제품 등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는 바로 모노클 샵입니다. 대부분 모노클 애독자들은 그들의 샵을 방문하기 위해 런던을 찾곤 합니다. 하지만 미국 LA에 살면서 모노클 샵 때문에 일부러 런던까지 갈 기회는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모노클 샵은 런던 외에도 도쿄, 홍콩, 토론토, 취리히 등에 자리해 있고 그 중에서 눈길을 끄는 로케이션이 하나 있는데 바로 로스앤젤레스에서도 모노클 샵을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로스앤젤레스 모노클 샵은 컬버 시티에 자리한 플랫폼(PLATFORM)이라는 복합 쇼핑 공간 안에 자리해 있습니다. 모노클 샵 LA는 지난 2018년 12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났지만 모노클 샵이 LA에 있는 줄 모르는 분들이 많더군요. 사실 모노클 샵 LA는 싼타모니카 인근 브렌트우드 컨트리마켓 안에 자리해 있었는데요, 당시에 188 스퀘어피트의 아주 작은 사이즈로 모노클의 매력을 느끼기에 조금 부족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플랫폼에 새롭게 문을 연 샵이 훨씬 더 크고 많은 아이템을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샵 안에서는 모노클의 다양한 여행서를 비롯해 매거진 B, 기타 모노클의 서적을 물론 다양한 협업 아이템과 소품 등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정말 모노클 마니아라면 꼭 놓칠 수 없는 것들도 이 안에 가득하네요. 컬버 시티는 최근 아이비 스테이션을 비롯해 주변으로 편집숍과 비건 푸드, 아이템 상점들이 새롭게 문을 열고 있습니다. 모노클 샵과 더불어 주변 볼거리를 통해 즐거운 주말 나들이 계획을 세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