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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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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맛집] 빈티지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커피. 포틸포 카페 엔시니타스 Fourtillfour Cafe, Encinitas 빈티지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커피 애리조나 스콧츠 데일을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 중 하나인 포틸포 커피를 캘리포니아 엔시니타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커피 브랜드는 지난 2016년 스콧츠 데일에 처음 문을 열었는데요, 이들은 빈티지 자동차와 함께 즐기는 커피를 주요 테마로 잡습니다. 그래서 자동차를 사랑하는 이들이 카스앤커피 스타일로 포틸포 커피를 즐겨왔습니다. 이들은 철저한 빈티지를 추구합니다. 빈티지 로스팅 머신에서 커피를 볶고 특별한 패키지에 원두를 담습니다. 마치 자동차 엔진오일을 담은 통과 비슷해 보여서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원두를 함께 사간다고 하네요. 애리조나에서 상당히 유명하다고 들었지만 포틸포를 엔시니타스에서 만나니 더욱더..
[베가스 맛집] 베가스 로컬도 인정한 맛 - 롤린(Rollin) 스모크 바비큐 ROLLIN SMOKE BBQ 라스베가스 바비큐 맛집 글/사진 폴황 (인스타그램 @CALIHOLIC) 라스베이거스 여행은 맛집 탐방으로도 유명하죠. 물론 베가스 스트립 내에서 이름만 대면 아는 여러 유명 레스토랑이 있지만 때로는 로컬들이 즐겨 찾는 맛집을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베가스에서 막 뼈다귀 채 고기를 뜯는 상상을 해보셨다면 바로 이곳 롤린 스모크 바비큐로 오시면 됩니다. 롤린 스모크 바베큐는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인근에 본점이 있고, 주변으로 2개의 지점이 더 있습니다. 아무래도 본점이 남다른 맛을 지닐 것 같아서 물어물어 본점에 도착합니다. 평소 같으면 정말 사람들이 많았겠지만 이곳도 코로나 19로 인해 야외 식사보다는 주로 테이크아웃이 일반적이네요. 때문에 음식을 가져가려는 사람들로 조금 줄이..
귀여워서 어떻게 먹죠? 샌디에이고 캐릭터 찐빵 만두집 - 하루마마 HARUMAMA @ SAN DIEGO 날으는 돼지 찐빵 만두는 내꺼야 글/Paul Hwang 샌디에이고 여행은 몇가지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먹거리인데요.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만날 수 없는 샌디에이고만의 독특한 먹거리 브랜드가 방문자를 반깁니다. 이번에 찾아간 ‘하루마마(Harumama)’는 누들과 캐릭터 찐빵 만두로 유명한 지역 맛집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5번을 타고 샌디에이고를 향해 내려가는 루트 중간 정도에는 오션사이드와 칼즈배드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칼즈배드는 레고랜드와 플라워 필드로도 유명한 도시인데요, 바로 이곳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하루마마가 있습니다. ‘HARUMAMA’라는 이름이 참 독특합니다. 얼핏 일본음식 또는 대만요리집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물론 파는 요리들 대부분..
맛깔스러운 일본식 덮밥 전문점 - 하나 키친(HANA KITCHEN) LA HANA KITCHEN @ EAST HOLLYWOOD LACC 근처에 문을 연 맛있는 덮밥집 글/사진 Paul Hwang(인스타그램 @CALIHOLIC)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서 버몬트 애비뉴를 타고 북쪽으로 약 2.3마일 떨어진 곳에 LACC 라고 불리는 로스앤젤레스 시티 컬리지가 있습니다. LACC는 한인들에게도 ESL이나 기타 다양한 생활 수강 과목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오늘은 LACC 이야기를 할 것은 아니고 최근 LACC 건너편에 아주 맛있는 보울(BOWL) 집이 생겼다고 해서 찾아가봅니다. 버몬트 애비뉴를 기준으로 LACC를 마주보는 곳에 자리한 하나 키친(HABA KITCHEN)은 한눈에 봐도 독특한 외관으로 손님들을 사로잡습니다. 이곳은 일반적인 가게와는 달리 들어가는 출입..
[라이프] 공간(空間)이 맛있는 카페 - 코리도르 플루(Corridor Flow) CORRIDOR FLOW @ LOMITA, CA 갤러리 같은 인테리어, 스페셜티 커피가 있는 카페 글/사진 Paul Hwang(인스타 @CALIHOLIC) 커피숍을 찾는 이유는 대체로 두 가지로 보입니다. 정말 맛있는 커피를 마시기 위한 것과 커피숍이 주는 공간을 즐기기 위함이죠. 때론 맛이 없어도 작업이나 미팅을 위해 찾는 커피숍이 있는가 하면 앉을 자리도 없이 비좁고 답답해도 그 맛 때문에 일부러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110번 프리웨이 사우스 방향 인근에 작은 도시 로미타에 가면 코리도르 플루(Corridor flow) 라는 커피숍이 있습니다. 이름이 참 독특합니다. 직사각형 모양의 외관. 햇빛에 비친 하얀색 외벽은 어느 부분 지중해풍 도시의 건물 느낌도 듭니다. 코리도르(corridor)라는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