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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캘리포니아의 일상/괜찮은 로컬 맛집들

[캘리맛집] 빈티지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커피. 포틸포 카페 엔시니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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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tillfour Cafe, Encinitas

빈티지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커피

 

 

애리조나 스콧츠 데일을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 중 하나인 포틸포 커피를 캘리포니아 엔시니타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커피 브랜드는 지난 2016년 스콧츠 데일에 처음 문을 열었는데요, 이들은 빈티지 자동차와 함께 즐기는 커피를 주요 테마로 잡습니다. 그래서 자동차를 사랑하는 이들이 카스앤커피 스타일로 포틸포 커피를 즐겨왔습니다. 

 

 

이들은 철저한 빈티지를 추구합니다. 빈티지 로스팅 머신에서 커피를 볶고 특별한 패키지에 원두를 담습니다. 마치 자동차 엔진오일을 담은 통과 비슷해 보여서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원두를 함께 사간다고 하네요. 애리조나에서 상당히 유명하다고 들었지만 포틸포를 엔시니타스에서 만나니 더욱더 좋았습니다. 처음 카페로 들어서면 철저한 아웃도어 느낌입니다. 커피를 만드는 공간은 빈티지 RV를 개조해 만들었고, 야외 카페 공간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특히 카페 내 자리한 빈티지 자동차를 보는 재미도 참 좋네요. 

 

애리조나 포틸포와 같이 이곳에서도 주말이면 커피와 함께 자동차가 모이는 카스앤커피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엔시니타스는 특히 클래식 빈티지 자동차를 가진 사람들이 많아서 주말에 꼭 한번 들려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로스앤젤레스에서 샌디에이고를 갈 때 엔시니타스를 사실 특별히 들려보기 조금 애매한 위치이긴 합니다. 하지만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샌디에이고 로드트립을 갈 때 꼭 한번 포틸포에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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