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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패드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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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LA에서 가장 멋진 워터프론트 산책로 만나볼까요? 샌패드로 LA 항 인근에 바다를 배경으로 산책과 운동을 할 수 있는 트레일이 눈길을 끕니다. 특히 LA 해양 박물관에서 LA 항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새롭게 정비된 산책로를 통해 지역 여가 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LA 해양 박물관은 샌패드로와 롱비치로 대표되는 지역 수출항의 역사와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역을 이해하려는 아이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장소입니다. 최근 이 박물관은 2019년 7월에 한시적으로 문을 닫았다가 지난해 다시 개관을 했습니다. 이곳에서 박물관 만을 관람하기보다는 박물관에서 LA 항으로 이어지는 루트를 따라 걸으며 거대한 무역항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관람법입니다. 특히 인근으로 크루즈 유람선 선착장도 자리해있어 운이 좋다면 크..
[라이프] 샌패드로가 뜬다! 웨스트 하버 프로젝트 2023년 후반 완공 예정 샌패드로 웨스트 하버 프로젝트 올 1분기 본격 공사. 2023년 후반 오픈 예정 샌패드로 항에 새로운 워터프런트 쇼핑몰이 들어선다는 계획도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래서 프로젝트가 아예 무산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들리는데요. 하지만 LA항과 개발업체 간 협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체적인 마지막 단계는 봄 즈음에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2023년 후반에 개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에 앞서 먼저 조성될 산책로를 조기 개방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네요. 다만 이들 산책로 일부가 건설 구간에 자리해 있어 안전 문제가 제기된다고 합니다. LA 항 관계자는 이 지역 개발 파트너인 웨스트하버와 협력해 조만간 새로 건설된 산책로를 개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재 LA 해양박물관 ..
[캘리 트레블] 100년 넘은 역사 지닌 샌패드로 휴식처 - 에버릴 공원 샌패드로 주택가에 자리한 에버릴 공원 폭포, 연못 넓은 아름다운 정자에서 편안한 휴식을 로스앤젤레스에서 남쪽으로 110번 프리웨이를 타고 내려가는 끝에는 항구도시 샌패드로가 있습니다. 이곳은 컨테이너와 같은 화물, 선박의 도시로도 비치지만 조금만 더 안을 들여다보면 여느 바닷가 도시 못지않게 볼 곳과 먹을 곳 그리고 쉴 곳이 참 많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LA의 보신각이라고 불리는 우정의 종각도 바로 이 샌패드로에 있으니, 미주 한인 분들에게도 참 정이 깃든 곳이기도 하죠. 그중에서도 오늘은 에버릴 공원이라는 곳을 소개합니다. 아마 주변 지역민이라도 잘 들어보지 못한 곳일 텐데요. 실제로 샌페드로 내에서도 조용한 주택가 단지에 자리해 있어 외부 노출이 그렇게 많은 공원은 아닙니다. 하지만 10 에이커에 달..
[캘리 맛집] 혼자만 알고 싶은 샌패드로 로컬 빵집 - 콜로서스 베이커리(Colossus) Colossus @ San Pedro CA 샌패드로 조용한 동네에 자리한 실력있는 빵집 글/사진 폴황(인스타 @Caliholic) 샌패드로를 떠올리면 무역항 생각이 먼저 듭니다. 그리고 다소 거친 뱃사람들의 동네라는 느낌도 있어요. 인접한 랜초 팔로스버디스나 롱비치 다운타운 등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세련되거나 모던한 것을 찾는 사람들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샌패드로 구석구석을 조금 돌아다녀보면 주변 동네 못지않게 맛과 멋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아지트가 숨어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늘 소개하는 '콜로서스(Colossus)' 역시 그런 가게 중 하나랍니다. '콜로서스'라는 뜻을 풀어보면 대체로 '거대한', 뭔가 콜로세움을 연상시키는 그런 뜻이 먼저 와닿습니다. 하지만 정말 홀 하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