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패드로 LA 항 인근에 바다를 배경으로 산책과 운동을 할 수 있는 트레일이 눈길을 끕니다. 특히 LA 해양 박물관에서 LA 항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새롭게 정비된 산책로를 통해 지역 여가 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LA 해양 박물관은 샌패드로와 롱비치로 대표되는 지역 수출항의 역사와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역을 이해하려는 아이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장소입니다. 최근 이 박물관은 2019년 7월에 한시적으로 문을 닫았다가 지난해 다시 개관을 했습니다.
이곳에서 박물관 만을 관람하기보다는 박물관에서 LA 항으로 이어지는 루트를 따라 걸으며 거대한 무역항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관람법입니다. 특히 인근으로 크루즈 유람선 선착장도 자리해있어 운이 좋다면 크루즈 유람선이 지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LA 항 방향으로 걸으면 포트 오콜 빌리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맛집과 함께 인근 바다로 나가는 배를 탈 수 있는 유료 선착장도 있습니다. 특히 고래 관람 시즌에는 이곳에서 출발하는 배를 이용해 고래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답니다.
이곳 빌리지에는 다양한 맛집도 자리해있는데요. 특히 샌패드로 피시 마켓은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로 지역민과 더불어 멀리서도 일부러 찾는 큰 인기를 끄는 식당입니다. 이곳 빌리지는 곧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기에 앞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지역입니다. 새로운 워터프런트 프로젝트는 다양한 식당, 편의시설, 선착장 등이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LA 해양 박물관에서 LA 항으로 이어지는 이 산책로는 여름 저녁 시즌에 특히 더 멋진 뷰를 자랑합니다. 샌패드로 인근 로미타, 토렌스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워터프런트 산책로는 후회 없는 선택이 분명합니다. 이 지역 인근에 거주하시거나, 샌패드로 일대를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곳 산책로를 꼭 한번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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