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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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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뉴포트비치 진정한 휴식처. 럭셔리 호텔 VEA VEA HOTEL NEWPORT BEACH, CA 뉴포트비치에 요즘 뜨는 호텔이 하나 있습니다. 메리어트에서 운영하는 VEA 호텔인데요. 이 호텔은 원래 메리어트 뉴포트 비치 메리어트 호텔&스파였으나 리모델링을 거친 후 지금은 VEA 호텔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리모델링은 DIGNEY YORK에서 맡았고 새롭게 변신한 호텔은 33개의 새로운 스위트를 갖춘 럭셔리 호텔로 거듭났습니다. VEA 호텔의 장점은 무엇보다 위치입니다. 뉴포트비치의 자랑인 패션 아일랜드와 멀지 않고 발보아 아일랜드, 오렌지카운티 공항도 생각보다 가까이 자리합니다. 이 덕분에 뉴포트비치 인근에서 패션과 다이닝, 편안한 휴식을 취하려는 이들에게 VEA 호텔은 많은 장점을 지녔습니다. VEA 호텔은 프런트에서부터 시원한 물줄기가 내려오는 ..
[캘리트레블] 뉴포트비치 로컬들의 숨은 명소 - 리틀 코로나 델 마 프라이빗하게 즐기는 고즈넉한 해변 리틀 코로나 델 마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뉴포트비치 인근에는 코로나 델 마로 불리는 아름다운 해변이 있습니다. 이곳은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를 타고 뉴포트비치에서 라구나비치로 내려가다가 오션 블러바드를 따라 해안 절벽을 넘으면 도착할 수 있는 아주 멋진 해변입니다. 코로나 델 마에서는 뉴포트비치로 들어오는 요트를 볼 수 있고 넓은 해안선의 멋진 모습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델 마 해변에서 오션 블러바드를 따라 조금만 더 남쪽으로 내려오면 리틀 코로나 델 마 해변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해변으로 이어지는 길이 좋은 이유는 계단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이 때문에 다양한 피크닉 장비를 싣고 해변으로 내려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라이프] 건축계 거장 톰 메인이 설계. 오렌지카운티 뮤지엄 오브 아트 ORANGE COUNTY MUSEUM OF ART 코스타메사에 문을 연 아트 뮤지엄 오렌지카운티 미술관(OCMA, 이하 오크마) 이 지난해 10월 코스타메사에 새 장소에 문을 열었습니다. 미술관은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 수상자인 톰 메인과 파트너 브랜든 웰링이 이끄는 모포시스 건축사가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규모는 5만 3,000 스퀘어 피트 규모이며 건축에 약 9,300만 달러가 투입됐다고 합니다. 이 새로운 뮤지엄은 오렌지카운티를 대표하는 시거스트롬 아트 센터 인근에 자리해 있어, 각종 공연은 물론 문화 전시까지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종합 문화 타운이 됐습니다. 미술관의 전면 디자인은 상당히 모던하면서 눈길을 끄는 디테일을 갖추고 있습니다. 입구를 통해 입장하면 1층에 자리한..
[캘리트레블] 뉴포트비치의 숨은 명소. 인스타그램 명소가 된 골든로드 다리 GOLDENROAD FOOTBRIDGE NEWPORT BEACH, CALIFORNIA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뉴포트비치 인근에는 코로나 델 마(Corona Del Mar)라는 작지만 예쁜 바닷가 마을이 있습니다. 지역에서 상당한 부촌으로 통하는 이곳은 저택은 물론 아기자기한 집들이 많기로도 유명합니다. 땅이 넓지 않고 해안 절벽에 집을 짓다 보니 건물과 건물 사이를 잇는 길이 부족하기도 한데요. 그래서 사람이 걸을 수 있는 예쁜 구름다리인 골든로드 풋브리지가 이곳을 대표하는 명소로 통합니다. 베이사이드 드라이브 길 위를 지나는 이 다리는 골든로드 애비뉴의 두 구역을 연결합니다. 1920년대 후반까지 코로나 델 마 지역에는 많은 집들이 세워졌습니다. 바로 바다를 인접한 경치 때문이랍니다. 당시 이 곳으로..
[캘리맛집] 맛에 반하고 철학에 끌리는 커피 - 라이온 & 램 커피 코스타 메사 LION & LAMB COFFEE ROASTERS COSTA MESA, CA 오렌지카운티의 화려한 도시 코스타메사. 이곳 주변에는 패션 아일랜드를 비롯해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 등 지역을 대표하는 대형 패션몰을 물론이고, 바다와 인접한 덕분에 휴식과 낭만을 즐기려는 이들이 자주 찾는 도시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이 코스타메사에 상당히 괜찮은 커피 브랜드들이 하나 둘 문을 열고 있습니다. 오늘 만나본 라이온 앤 램 역시 그런 커피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이 커피는 릭 윌러 씨가 팬데믹 기간에 과감하게 문을 연 커피입니다. 특히 위치가 특이한데요, 코스타 메사의 상업지구 내 자리한 워터마크라는 교회와 장소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교회에서 하는 카페는 아니고요, 릭 윌러 씨는 커피숍을 열..
[캘리 트레블] 오렌지카운티 로맨틱 데이트 코스 - 다나 포인트 블러프 톱 트레일 BLUFF TOP TRAIL DANA POINT, CA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보석 같은 항구죠 바로 다나 포인트입니다. 방파제로 바다를 막아 잔잔한 호수와 같은 해수욕장은 물론 요트와 범선을 비롯해 해양 동식물도 많은 그야말로 볼거리 가득한 명소입니다.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하는 블러프 톱 트레일을 바로 이 다나 포인트를 파노라믹 뷰로 즐기면서 걸을 수 있는 멋진 트레일입니다. 트레일이라고 하지만 사실 10분 정도 걸리는 짧은 루트인데, 다나 포인트 절벽 위 멋진 집들을 배경으로 항구를 내려다보는 뷰가 일품입니다. 트레일의 시작은 다나 포인트 하버 오버룩 전망대에서 해도 좋고, 반대편 바이올렛 랜턴길에서 시작해도 좋습니다. 저는 바이올렛 랜턴 길에서부터 트레일을 시작했습니다. 트레일을 따라 내려오면 ..
[캘리 맛집] 샌클레멘테 바닷가 아침밥 전문 - 카페 레(RAE) CAFE RAE @ SAN CLEMENTE, CA 바닷가 마을에 자리한 맛있는 아침 밥집 글/사진 폴황(인스타 @CALIHOLIC) 오렌지카운티의 최남단 도시인 샌클레멘테. 아름답고 작은 바닷가 도시에는 까다로운 로컬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여러 맛집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지역 내 맛있는 아침/점심 식당으로 유명한 곳이 있는데요, 바로 카페 레(RAE) 입니다. 식당은 데이나 포인트에서 코스트 하이웨이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샌클레멘테 다운타운으로 향하는 왕의 길(El Camino Real) 선상에 자리했습니다. 워낙 독특한 그린 컬러의 외관을 지니고 있어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네요. 카페 레의 첫인상은 멕시코나 남미의 한 골목 식당에 온 느낌입니다. 밝고 아름답고, 색깔을 살린 인테리어와 소품이 무..
[캘리 트레블] 데이나포인트의 숨은 보석 - 솔트 크릭(Salt Creek) 비치 SALT CREEK BEACH @ DANA POINT 남부 오렌지카운티 로컬들의 휴식처 글/사진 폴황(인스타 @CALIHOLIC) 오렌지카운티를 대표하는 바닷가 도시인 라구나 비치. 그곳에서부터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CH1)를 따라 남쪽으로 달려가면 데이나(DANA) 포인트라는 곳이 나옵니다. 미항으로도 유명한 데이나 포인트는 남부 오렌지 카운티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라는 별명도 있는데요. 보통은 데이나 포인트를 찾을 때 항구나 도헤니 스테이 티 비치를 자주 찾곤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조금 특별한 장소를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데이나 포인트의 숨은 명소인 솔트 크릭 비치입니다. 솔트 크릭 비치는 오렌지카운티에서 관리하는 곳으로 데이나 포인트의 유명 리조트인 리츠 칼튼 리조트와 인접해 있습니다. 솔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