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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도시 이야기/오렌지 & 리버사이드 카운티

[캘리트레블] 뉴포트비치 로컬들의 숨은 명소 - 리틀 코로나 델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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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하게 즐기는 고즈넉한 해변

리틀 코로나 델 마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뉴포트비치 인근에는 코로나 델 마로 불리는 아름다운 해변이 있습니다. 이곳은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를 타고 뉴포트비치에서 라구나비치로 내려가다가 오션 블러바드를 따라 해안 절벽을 넘으면 도착할 수 있는 아주 멋진 해변입니다. 코로나 델 마에서는 뉴포트비치로 들어오는 요트를 볼 수 있고 넓은 해안선의 멋진 모습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델 마 해변에서 오션 블러바드를 따라 조금만 더 남쪽으로 내려오면 리틀 코로나 델 마 해변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해변으로 이어지는 길이 좋은 이유는 계단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이 때문에 다양한 피크닉 장비를 싣고 해변으로 내려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주차가 좀 어렵고 가파른 언덕길이 조금 문제 이긴 하지만 그것을 지나서 찾아갈 만큼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리틀 코로나 델 마 해변에는 여름 시즌 동안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과 샤워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해변이 아담하고 주변으로 절벽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어서 개인적 해변처럼 즐기기 좋습니다. 이런 분위기 덕분에 주로 로컬들이 찾는 해변이기도 합니다. 무엇봅다 지형상 파도가 잔잔한 편이라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답니다. 

 

 

리틀 코로나 델 마 해변은 사실 쉽게 찾아가기도 어렵고, 주차도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다른 해변과 달리 나만의 풍경을 찾는 이와 여러 장비를 챙겨가는 해변을 찾고 있다면 이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돌아오는 주말에 꼭 한번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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