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캘리포니아 도시 이야기/산, 섬, 사막, 호숫가 도시

외계인의 살로 만든 육포? - Alien Fresh Jerky

반응형





[ 외계인의 살로 만든 육포? ]


캘리포니아 사막 도시에 자리한 '외계인 육포 가게'


Alien Fresh Jerky, Baker, CA







LA폴입니다. 오늘은 진짜 희안한 가게 하나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바로 '외계인의 살로 만든 육포'라는..., 간판부터 미스터리하게 다가오는 곳입니다. 어쩌면 이곳이 그 유명한 51 구역이 아닐까요? 근처가 모하비 사막이기도 합니다. 베이커라는 소도시는 정말 작은 마을입니다. 라스베가스를 막 벗어나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다 보면 한번쯤 눈여겨 보았을 마을이기도 합니다. 




입구에서부터 결코 쉬운 가게는 아니라 여겨집니다. 갤럭시 행성을 향해 달리는 외계인 전용 자동차가 있고, 우주선도 있습니다. 건물 옥상과 나무 위에는 어디서 살다 왔는지 모를 외계인들이 하나씩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들어가기도 전에 외계인에 대한 여러 경고문구가 눈길을 끕니다. 놀랍게도 자동차 안에는 실제 외계인이 있더군요. 그럼 한번 천천히 살펴볼까요?





갤럭시 피스 패트롤카

실제 외계인들의 움직임 볼 수 있어







UFO를 머리에 이고 있는 초대형 외계인 앞에서 증거를 남기고 갤럭시 피스 패스톨카 앞에서 포즈를 취해봅니다. 이 차는 실제 우주 평화를 지키기 위한 외계인 경찰들이 타고있고, 움직이기도 한다는데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하지만 차 근처로 사진을 찍기 위해 다가서면 놀라운 장면이 연출됩니다. 정말 외계인들이 살아 있는 듯 사람들을 쳐다보며 고개를 돌립니다. 







육포 한봉지

8달러99센트

맛은 글쎄...


무시무시한 외계인들을 먼저 만나니, 이 안에는 도대체 뭐가 또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문을 열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이곳은 또 별천지입니다. 벽마다 다양한 맛을 지닌 육포가 걸려있고 외계인 관련 상품 또는 가게 로고가 새겨진 아이템 등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육표는 한봉지 가격이 $8.99, 3개를 사면 25달러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기대를 잔뜩 모으고 약간 매운맛 육포를 사봅니다. 외계인 살을 뜯어먹는 맛은 글쎄요...일반 육포보다는 조금 특이한 맛이긴 합니다. 





▶윽...이게 몬가요.....





색다른 경험

라스베가스에서 로스앤젤레스로 갈 때 한번은 들러볼만한 




지도에서 보듯 라스베가스를 떠나 살짝 화장실을 갈 필요가 있을 때즘 베이커라는 도시가 나옵니다. 이곳에는 외계인 육포집 외에도 미국에서 가장 높은 온도계 전시물도 있습니다. 도시는 작은데 나름 볼 것들은 많다고 할까요?


가게는 처음 2000년도에 네바다 크리스탈 스프링스에서 시작을 했고, 2002년에 지금의 베이커로 옮겨왔다고 합니다. 지금은 관광객 뿐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볼거리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네요. 




끝으로 외계인 졸타에서 소원을 빌어봅니다. 혹시 아나요, 영화 <빅>처럼 십대로 되돌려줄지도...^^






[외계인 육포집 주소]

72242 Baker Blvd Baker, CA 92309

http://alienfreshjerk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