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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캘리포니아의 일상/캘리포니아 와이너리

[라이프] 빈티지 VW 버스로 나파 밸리 즐긴다 - 웨스트 와인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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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폭스바겐 버스로 즐기는 와이너리 투어. 사진은 포스트 이해를 위해 올린 것으로 내용과 다릅니다. Photo=unsplash

 

WEST WINE TOUR @ NAPA, CA

빈티지 VW 타고 떠나는 나파 밸리 투어 

 

글/Paul Hwang 

 


캘리포니아 여행의 백미 중 하나를 꼽자면 아마 와이너리 투어가 아닐까 합니다.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지역 와인이 주는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기는 시간이 될 수 있고, 와인에 큰 관심이 없더라도 드넓게 자리한 아름다운 포도밭과 그림 같은 멋진 와이너리를 보는 즐거움 또한 크다고 할 수 있겠죠. 

 

캘리포니아 와인 산지로 유명한 나파, 소노마 밸리에는 다양한 와이너리 투어 상품이 있습니다. 가장 인기를 끄는 와인 기차 투어도 있고 전문 소믈리에와 함께 떠나는 여행도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자동차를 타고 떠나는 와이너리 투어는 자유로운 일정과 함께 내가 들리고 싶은 와이너리를 마음대로 찾아갈 수 있는 장점이 있죠. 

 

빈티지 폭스바겐 버스로 즐기는 나파 / 소노마 밸리 투어. Photo=westwinetours.com

 

자동차 와이너리 투어를 생각할 때 이왕이면 고전적인 멋과 낭만이 있는 자동차를 타고 가면 정말 좋겠죠? 미국 히피들의 아이템이자 누구나 꼭 한번 직접 운전해보고 싶은 자동차가 있습니다. 바로 폭스바겐 미니 버스죠. 이 차를 직접 구매해서 마음대로 타고 다니면 정말 좋겠지만, 대당 최소 2만 달러에서 많게는 7만 달러가 넘는 귀한 이 자동차를 여행용으로 사서 보관하기란 여간 쉽지 않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관리 문제도 있죠. 

 

하지만 꿈에 그리던 그 빈티지 폭스바겐 미니버스를 타고 나파 밸리를 달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웨스트 와인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죠. 나파와 소노마에서 빈티지 폭스바겐 미니 버스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회사는 사업 시작과 함께 미국 내 여러 매거진에 소개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버스 안에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와인도 즐겨요. Photo=westwinetours.com

 

투어는 직접 운전을 하지 않고 개인이 버스 내 한 자리를 살 수 있고, 그룹으로 이용하고자 한다면 6명 또는 8명 자리를 같이 살 수 있습니다. 투어 장소는 여느 와이너리 투어 상품처럼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용할 수는 없고 나파 또는 소노마로 다운타운에서 버스를 만날 수 있다네요. 가격은 개인투어는 $135, 6명 그룹 투어는 $650, 8명 그룹 투어는 $850. 개인 투어의 경우 웨스턴 와인 투어에서 권하는 3개 와이너리를 들리게 되며, 그룹 투어는 회사 권장 와이너리 또는 투어 그룹이 직접 커스텀으로 와이너리를 정할 수 있습니다. 

 

독특한 와이너리 투어 이벤트 상품을 파는 웨스트 와인 투어. Photo=westwinetours.com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소노마, 나파 밸리를 빈티지 VW 버스를 타고 달리며, 친한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자 한다면 웨스턴 와이 투어는 정말 좋은 기회가 아닐까 합니다. 멋진 나파 밸리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빈티 VW 버스를 만나보세요.

 

문의: www.westwinetou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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