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ADAY @ NEY YORK
1920년대 클래식카로 떠나는 뉴욕 여행
글 / Paul Hwang(instagram @CALIHOLIC)
2020년 뉴욕 맨하탄을 1920년대로 되돌린다? 조금 뚱딴지 같은 소리일지 모르지만 실제 뉴욕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이색적인 테마 여행 상품을 파는 ‘나우어데이(NOWADAY)’에서는 1920년대 미국의 클래식카를 타고 최첨단 맨하탄을 누빌 수 있는 기회를 팝니다. 맨해튼이가장 붐을 이뤘던 그 당시로 돌아가 고풍스러운 뉴욕 맨하탄의 구석구석을 누빈다면 과연 어떤 기분이 들까요?
지난해 1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나우어데이는 1928년 포드 A 모델, 1932년 크라이슬러 임페리얼, 1931 쉐보레 시리즈 AE 등 당대 최고의 모델을 준비해 손님을 반깁니다. 차 안에서는 1920년대 풍 음악과 함께 당시의 복장을 입은 기사도 함께 자리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빈티지 초콜릿도 선물로 준답니다.
약 1시간 동안 뉴욕 중심 미드타운을 돌며 시대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은 뉴욕을 더욱 이해하기 좋은 교육 상품이기도 합니다. 잘 교육된 투어 가이드들은 뉴욕의 명소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이름의 기원 등을 승객에게 소개하며 뉴욕을 알린다네요.
상품은 나우어데이 웹사이트 또는 앱을 통해서 고를 수 있으며 1인당 $49 달러를 받습니다. 차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차에 보통 3명 정도 같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한 후 센트럴 파크 사우스와 7가 애비뉴에 자리한 JW 매리어트 에섹스 하우스 건너편 탑승장에서 나우어데이 팀을 만나면 된다네요. 그런데 실제 사용자들의 경우 탑승 위치를 찾는 것이 조금 쉽지는 않다고 합니다.
체험자들은 가능하다면 1920년대 풍 의상을 함께 입고 투어를 하면 조금 더 즐거울 수 있다고 팁을 줍니다. 이제 2달 정도 지난 투어 프로그램은 뉴요커를 비롯해 뉴욕을 조금 더 이해하고 1920년대 풍 느낌으로 여행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네요. 특히 인스타그램이나 유투브를 하는 이들에게는 좋은 소재로 인기를 끈다고 합니다. 뉴욕 여행을 가고자 한다면 한번은 꼭 1920년대로 돌아가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요?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 저는 3월에 꼭 타봐야겠어요! 예약!
NOWA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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