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퍼러스 유리 채플, 국립 역사 기념물로 지명
유명한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아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주니어가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진 랜초 팔로스 버디스에 자리한 웨이퍼러스 채플 예배당이 국립 역사기념물로 지명됐다는 소식입니다. 흔히 유리 교회라고도 알려진 이 채플은 언덕 위에 자리해 태평양이 내려다보이는 풍경을 지니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위원회 산하 국립역사기념물위원회는 최근 만장일치로 이 건물에 대한 후보 지명을 의결했습니다. 캘리포니아에는 현재 메모리얼 콜로세움, 로즈볼, 호텔 델 코로나도, 허스트 성 등과 같은 건축물이 국립 역사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로이드 라이트의 디자인은 북 캘리포니아에 자리한 거대한 레드우드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웨이퍼러스 채플은 현재 750만 달러의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이 시설을 관리하는 북미 스웨덴보르기안 교회 관계자는 팬데믹으로 인해 모금 활동이 중지됐다고 언급하면서, 이번 지정을 통해 웨이퍼러스를 보존하는 모금 노력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웨이퍼러 스는 지난해 70주년을 기념하기도 했습니다. 건축 당시 나르시사 콕스 벤더립에 의해 3 에이커 땅이 기부됐고 주춧돌이 1949년 7월에 봉헌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몇 해 팬데믹으로 인해 웨이퍼러스는 일반 공개를 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다시 일반 공개를 시작했기 때문에 랜초 팔로스 버디스를 찾는 이들은 웨이퍼러스를 들려볼 수 있습니다. 태평양을 바라보는 언덕에 세워진 멋진 유리 예배당에 꼭 한 번 들려보세요.
문의: https://www.wayfarerschape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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