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라이프] 중국발 밀라노행 항공기 탑승객 절반 코로나 양성. 이탈리아 방역 당국 전수조사 하기로. 일부 국가 여행 제한조치 재검토

본문

반응형

 

중국발 코로나 19 위험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발 해외 항공기에서의 코로나 19 감염 폭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러던 중 중국을 출발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하는 비행기 2편의 승객 중 절반이 코로나 양성으로 확인되면서 이탈리아 보건 당국이 중국발 승객 모두에 대해 코로나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소식에 따르면 밀라노 보건당국은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출발한 여행객 중 절반이 코로나 양성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방역 당국은 새 변이 발생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이탈리아 국민 80% 이상이 코로나 백신을 2회 이상 접종했고, 상당수는 3차 부스터샷도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한 뒤 급속도로 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일부 국가에서는 중국에서 오는 여객에 대한 제한조치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이달 30일부터 중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 전원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할 예정입니다. 인도 역시 중국과 홍콩 여행객을 상대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합니다. 대만은 내년 1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중국발 여행객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미국 역시 중국발 여객에 대해 방역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춤한 코로나가 중국으로부터 다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지, 전 세계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네요. 이번 겨울 해외여행 시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