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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캘리포니아 연방으로부터 독립에 한 발 다가서. 새 투표 안건 주 국무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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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즈노 출신 마커스 에반스가 발의한 새로운 투표 안건이 캘리포니아 주 국무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안건은 캘리포니아 주가 독립 국가가 될지 여부를 주민 투표에 부치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028년 주 투표용지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7월 22일까지 등록 유권자 54만 5천 명 이상의 서명을 확보해야 합니다. 안건이 승인될 경우 즉각적인 독립이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캘리포니아가 별도의 국가로 자립할 수 있을지를 연구하는 20명의 위원회가 구성됩니다. 독립은 헌법 개정을 필요로 하며, 이는 미국 50개 주 중 3분의 2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이 제안은 미국에 대한 “신뢰 불신임 투표”를 선언하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캘리포니아의 현 정부나 미국과의 관계를 변경하지는 않습니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 헌법 제3조 제1항은 캘리포니아가 “미국의 불가분한 일부”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독립 캘리포니아 연구소(Independent California Institute)가 발표한 새로운 여론조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민 60% 이상이 “향후 10년 내 평화적으로 미국에서 독립한다면 캘리포니아가 더 나아질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이 안건은 주 내 모든 공공건물에서 미국 국기를 철거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가 독립할지 여부는 사실 이상적이라는 의견이 많지만, 이런 투표 안건들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앞으로 캘리포니아 독립에 대한 이야기는 한 동안 이슈가 될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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