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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프리즈 LA 2025, 예정대로 개최…예술로 도시 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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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프리즈 LA가 오는 2월 20일부터 열린다. 사진=FRIEZE

 

2025년 프리즈 로스앤젤레스(Frieze Los Angeles) 아트페어가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산타모니카 공항에서 열립니다.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도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프리즈 조직위원회는 "공동체와 함께 재건하고 회복할 것"이라며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이번 프리즈 LA에는 가고시안, 글래드스톤, 마리안 굿맨 갤러리, 하우저앤워스, 페이스, 화이트큐브, 데이비즈 즈워너 등 세계적인 갤러리가 참여하며, 총 100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가할 예정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섹션은 에센스 하든이 이끄는 ‘포커스’로, 설립된 지 12년 이하의 젊은 갤러리와 신진 예술가들에게 플랫폼을 제공하여 현대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소개합니다. 또한, 비영리 단체 아트 프로덕션 펀드가 주관하는 ‘프리즈 프로젝트’는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이라는 주제로 개인적 관점과 도시 환경을 탐구하는 작품들을 LA 곳곳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프리즈 조직위원회는 산불 피해를 입은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게티재단과 협력하여 ‘LA 예술 공동체 화재 구호 기금(LA Arts Community Fire Relief Fund)’을 설립, 복구 지원에 나섭니다.

 

2019년 처음 개최된 이후 프리즈 LA는 독창적인 예술가 커뮤니티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미술의 허브로 자리 잡았습다. 2025년 행사는 로스앤젤레스 예술 공동체와 함께 재건과 회복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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