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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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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비오는 LA와 어울리는 카페 베스트 5 화창한 날씨로 유명한 로스앤젤레스는 비 오는 날도 많아요. 구름이 몰려오고 도시에 소나기가 내리면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아늑한 장소를 찾는 것이 기분 좋은 피난처가 될 수 있습니다. 분위기, 음료 품질, 전반적인 분위기를 기준으로 비 오는 날에 완벽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로스앤젤레스 인근 커피숍 베스트 5를 소개합니다. 1. 카페 로프트 View this post on Instagram A post shared by Café Loft on 6th (@cafeloft.la) 한인타운 중심에 자리한 카페 로프트는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와 비오는 날에 어울리는 컬러를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카페 안에서 보는 한인타운의 풍경은 비오는 날에 더욱더 매력적이랍니다. 카페 로프트는 최근 새 단장을 하고 일..
[캘리맛집] 가든그로브 베트남 커피 맛집 - 핀 스미스 PHIN SMITH @ GARDEN GROVE 가든그로브 올드타운 메인 스트리트에는 다양한 디저트 카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 타운과 인접한 관계로 베트남 특유으 커피, 베이커리집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오늘 핀 스미스라는 커피에 들려봅니다. 여기서 핀은 베트남 커피를 내리는 추출도구를 뜻하는데요, 핸드드립을 보다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핀 커피를 베이스로 베트남 커피 특유의 다양한 메뉴들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메뉴는 핀으로 내린 커피를 베이스로 한 일반적인 아이스 커피와 핫 커피 등을 즐길 수 있고, 바나나 커피, 로즈 라떼와 같은 특유의 메뉴와 더불어 티 메뉴도 다양합니다. 가게 입구에서부터 예쁜 스쿠터가 있는 것으로 보아 베트남 지역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데요. 커피 바에..
[캘리 맛집] 산타모니카에 문 연 라라랜드 카인드 카페 위탁 청소년을 돕기 위해 시작된 카페 산타모니카 지점 열면서, 지역 청소년 돕는 일 앞장 지난 6월 26일, 산타모니카 인근에 라라랜드 카인드 카페가 문을 열었습니다. 2021년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영예상 수상자이기도 한 프랑수아 레이하니(Francois Reihani)는 지난 2019년 라라랜드카인드카페를 텍사스 달라스에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이 카페의 롤모델은 맛있는 음식과 요리도 물론 중요하지만 위탁 청소년 커뮤니티를 돕기 위한 선의가 담겨있습니다. 처음 그는 위탁 청소년 연령을 벗어난 이들을 채용해 그들에게 더 필요한 삶의 지원을 해주고자 카페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 착한 생각이 이제 LA에서도 시작됐습니다. 프랑수아는 산타모니카에 자리한 이 카페가 지역 청소년 커뮤니티의 취업, 주..
[캘리 맛집] 창이 예쁜 다운타운 롱비치 카페 - 그라운드 하이드아웃 커피 GROUND HIDEOUT @LONG BEACH, CA 창이 예쁜 롱비치 커피집 글/사진 폴황(인스타 @CALIHOLIC) 스페셜티 커피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다운타운 롱비치죠. 이곳은 예전에는 상업용 항구와 다소 거친 주변 분위기로 인해 특히나 한인들은 좀 방문하기 껄끄러운 분위기도 있었는데요. 최근 몇 년 사이 다운타운 롱비치가 새단장을 하고 주변으로 아파트와 젊은 층이 대거 이주하면서 동네 분위기도 많이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다양한 맛집과 커피 전문점 등이 문을 열면서, 다운타운 롱비치를 다소 낭만적인 도시로 바꿔가는 느낌도 드네요. 이곳에는 여러 커피 전문점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그라운드 하이드 아웃이라는 곳을 찾아갑니다. 사실 메뉴도 메뉴지만 이 집은 정말 레트..
[캘리 맛집] 멜로즈 길 컬러 라테 잘하는 - COFFEE FOR SASQUATCH COFFEE FOR SASQUATCH 멜로즈 길에 자리한 설인을 위한 커피집 글/사진 폴황(인스타 @CALIHOLIC) LA를 대표하는 힙 플레이스 멜로즈 길. 크고 작은 패션 상점을 비롯해 고가의 명품까지. 멜로즈 애비뉴가 지나는 길은 LA가 입은 옷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패셔니스타들의 자주 찾는 명소입니다. 이 때문에 이 멜로즈 길에는 정말 다양한 맛집도 가득한데요. 그중에서 'COFFEE FOR SASQUATCH' 한글로 굳이 해석해보면 "설인을 위한 커피?"라는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카페를 찾아가 봅니다. 사스콰치 커피는 멜로즈의 본격적인 멋이 시작되는 라브레아와 멜로즈 교차로 인근에 자리해 있습니다. 얼핏 봐서는 간판이 잘 보이지 않는데, 바로 옆 LA에서 4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만화가게..
[라이프] 컬러로 마시는 커피. LA 히든 명소 블룸 & 플럼(Bloom & Plume) 커피 Bloom & Plume Coffee 컬러로 마시고 맛으로 보는 커피 글/사진 Paul Hwang (인스타그램@CALIHOLIC) 에코팍 주변으로 요즘 핫하게 뜨는 또 하나의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히스토릭 필리피노 타운이라고 불리는 곳이죠. 줄여서 ‘HIFI’라는 단어가 미국인들에게는 더 익숙한 것 같습니다. 이 지역은 다운타운LA 북쪽 템플과 베벌리길을 따라 서쪽으로 넘어가는 언덕에 자리해 있습니다. 얼마 전 보바 가이즈가 HIFI에 자리를 잡기도 했고 원래 있던 가게들이 나간 자리에 하나 둘 빈티지와 모던을 동시에 추구하는 그런 카페나 가게들이 자릴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만난 블룸&플럼 커피도 바로 이 HIFI 지역에 자릴 잡고 있습니다. 다운타운LA에서 템플 스트리트를 따라 벨몬트 에비뉴..
[라이프] 에코팍 끝자락에서 만난 오븟한 페티오 카페 - 머그샷 커피 로스터즈 MUG SHOT COFFEE ROASTERS @ ECHO PARK 내 집과 같이 편안한 페티오에 앉아 즐기는 커피 한잔의 여유 글/사진 Paul Hwang(인스타그램@CALIHOLIC) 에코팍과 실버레이크 주변으로 자리한 골목들은 요즘 분주합니다. 괜찮은 자리가 날 것 같으면 어느샌가 멋진 커피집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죠. 한국은 한 골목에 무려 60여 개의 커피집이 있다고 하는데. 로스앤젤레스도 아마 이 지역은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에코팍과 실버레이크 경계에서 만난 머그샷 커피 로스터즈도 "이렇게 좋은 자리가 있었어?"라는 놀라움이 있을 정도로 장소와 위치가 눈길을 끕니다. 올해 1월에 문을 연 이 카페는 이름부터가 조금 독특합니다. '머그샷(mugshot)'은 사실 죄를 짓고 경찰서로 잡혀가면 부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