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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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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맛집] 터스틴 대표 일본 빵집 크림팬. 사우스베이 로미타에 3호점 오픈 크림팬 3호점 로미타 오픈 넓고 밝은 분위기. 시그니처 메뉴는 여전히 인기 오렌지카운티 터스틴에서 유명한 일본식 빵집 크림팬이 드디어 사우스베이에도 문을 열었습니다. 크림팬은 지난 2002년 이나다 요시노리 씨가 크림빵에 포커스를 두고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그래서 가게 이름도 크림 팬으로 했다더군요. 팬(pan)은 일본어로 빵을 뜻합니다. 이 집의 시그니처 중 하나인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간 빵은 지금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크림팬은 주로 터스틴, 파운틴밸리와 같은 오렌지카운티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했는데요. 최근 일본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로미타에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브랜드로서는 3호점이 되겠네요. 크림팬 주인 이나다 씨는 제빵 분야에서 자신의 경험을 살려 지속적으로 새로운 메뉴를 개..
[캘리맛집] LA 한인타운 올림픽길, 아지트 삼기 좋은 커피숍 - 카페 보넨 KAFFEE BOHNEN @ KOREA TOWN L.A. LA 한인타운 올림픽 길에 눈길을 끄는 이름을 지닌 카페 하나가 생겼습니다. KAFFEE BOHNEN인데요. 이 단어는 독일어로 커피빈을 뜻합니다. 하고 많은 이름 중에서 독일어로 카페 이름을 지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유는 이 카페의 오너가 파독 광부 출신으로 LA 이민 올드타이머로 통하는 만희 코 주재단 박형만 대표의 소유이기 때문입니다. 박 대표님은 LA 한인사회에서 통 큰 기부왕으로도 유명하신 분입니다. 파독 광부, 독일어로 된 이름. 그런 사연을 알고나면 카페 보넨의 인테리어가 이해가 갑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인터스트리얼 느낌을 물씬 살린 인테리어가 손님을 반깁니다. 내부에는 긴 테이블과 편하게 담소를 나누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습니다. 그..
[캘리맛집] 해발 6천 피트 산속 마을에서 만난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 알파카 커피 앤 티 해발 6천피트 소나무 숲 속 향긋한 커피 한잔 아이들와일드에 문 연 알파카 커피 로스앤젤레스에서 10번 프리웨이를 타고 약 85마일을 동쪽으로 달려가면 배닝(Banning)이란 작은 도시를 만납니다. 이곳에서 SR 243번을 타고 샌 하신토 마운틴 인근으로 올라가면 정상 부근에서 아이들 와일드(Idyllwild)라는 곳에 도착합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서도 종종 소개한 아이들 와일드는 남가주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자리해있고 해발 6천 피트라는 높은 지대에 작은 마을과 상점이 모여있는 동화 속 그림과 같은 마을입니다. 늘 아이들와일드에 오면 "이 멋진 풍경과 함께 커피나 차 한잔을 나누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런 바람이 현실이 될 수 있는 아주 예쁜 카페가 하나 생겼네요. 마을을..
[캘리 맛집] 중가주 스웨덴 마을 킹스버그에서 만난 쿠파조이(Kuppa Joy) 커피 KUPPA JOY COFFEE @ KINGSBURG 리틀 스웨덴 킹스버그에서 만난 쿠파조이 커피 글/사진 폴황(인스타 @CALIHOLIC) 로스앤젤레스에서 5번 프리웨이를 타고 샌프란시스코 방향을 향해 달리다 보면 대규모 농업 도시 베이커스 필드를 만나게 됩니다. 여기에서 갈라지는 99번 프리웨이는 와인 산지로 유명한 프레즈노로 이어지는 루트로 주변으로 넓은 농장과 함께 캘리포니아의 최대 산업이 왜 농업인지를 쉽게 알 수 있는 풍경이 펼쳐진답니다. 그런데 베이커스 필드에서 프레즈노로 이어지는 99번 하이웨이에 조금 색다른 도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킹스버그(Kingsburg)죠. 이 작은 도시는 센트럴 퍼시픽 철도 사업에 따라 기차역을 중심으로 세워진 도시랍니다. 철도가 놓인 1870년대, 이를 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