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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LA 베가스간 고속철도, 두 달 안에 착공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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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부 고속철도, 브라이트라인 웨스트의 라스베이거스-랜초쿠카몽가 고속철도 프로젝트가 “예산 내” 그리고 “일정 준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션 더피 미국 교통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그러나 남부 네바다 주민들은 몇 달째 공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공사는 언제 시작될까요? 네바다 교통국(NDOT) 관계자들은 2월 중순 조 롬바르도 주지사와의 이사회 회의에서 브라이트라인이 두 달 안에 착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피 장관은 최근 LA 다운타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브라이트라인 웨스트 프로젝트를 언급하면서, 남부 캘리포니아-샌프란시스코 철도 프로젝트에 대한 강한 비판과 재정적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브라이트라인 측은 지역 언론에 현재 금융 단계에서 공사 일정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25억 달러 규모의 민간 채권 판매가 진행 중이지만 “착공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느낌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4월, 피트 부티지지 전 교통부 장관과 의회 대표단은 브라이트라인의 착공 기념 행사를 열었으며, 당시 브라이트라인은 여름에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브라이트라인 팀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남부 캘리포니아까지 현장 조사와 지질 조사 작업을 진행했으며, 네바다 지역의 작업은 99% 완료되었다고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2월 10일 NDOT 이사회에서 관계자들은 롬바르도 주지사에게 프로젝트 설계 마무리 및 125억 달러 규모의 재정 조달이 진행 중이라고 보고했다고 합니다. 자금 조달에는 30억 달러의 연방 보조금, 5억 달러의 자본, 6억 달러의 프로젝트 금융 대출, 민간 채권 판매가 포함됩니다. NDOT의 선임 프로젝트 매니저 에릭 쉬츠는 두 달 안에 착공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NDOT 관계자들은 이미 30억 달러의 연방 보조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네바다주는 브라이트라인이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입증한 후 해당 자금을 환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착공이 이루어지면 공사는 약 4년간 진행될 예정이라네요. 어쩌면 LA 올림픽에 맞춰 개통될 수 도 있겠다는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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