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매장과 신매장, 도로 하나 두고 마주보는 진풍경
로스앤젤레스 셔먼오크스 지역에 트레이더조 매장이 두 곳이나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두 매장 모두 101번 프리웨이 인근, 리버사이드 드라이브(Riverside Drive)에 위치해 있으며, 기존 매장은 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신매장은 6월 6일에 문을 열었습니다. 신매장은 최근 완공된 아파트 단지 1층에 들어섰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주차 공간입니다. 기존 매장은 야외 주차 공간이 매우 제한적인 반면, 신매장은 지하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고객 접근성이 훨씬 좋습니다.
트레이더조 대변인은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더 많은 고객에게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매장 수를 늘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신매장 출점을 결정한 배경을 밝혔습니다. 신매장은 기존 매장보다 면적도 더 넓다고 덧붙였습니다.
SNS상에서는 두 매장의 위치를 놓고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한 이용자는 “셔먼오크스에 새로 생긴 트레이더조에 갔는데, 바로 맞은편에 기존 매장이 있다”며 영상으로 상황을 공유했고, 다른 이용자는 “재고가 없을까 봐 걱정할 필요가 없다. 두 번 기회가 생긴다”며 농담을 전했습니다. 또 다른 이들은 “이건 꿈 같다”며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기존 매장은 14119 Riverside Drive, 신매장은 14140 Riverside Drive에 위치해 있으며, 트레이더조는 두 매장을 모두 계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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