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ISH CREAM COLD BREW
아이리쉬 크림맛과 콜드부르의 조화
글 / Paul Hwang
해마다 연말 시즌이 되면 스타벅스에서 다양한 에디션이 나오죠. 올해 연말에 눈길을 끄는 에디션 중 하나는 바로 아이리쉬 크림 콜드부르가 아닐까 해요. 12월 3일(화요일)부터 각 매장(지역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다고 하네요)에서 메뉴에 더해진 신상으로 비주얼로 볼 때는 콜드부르의 쌉쌀함과 아이리쉬 크림의 풍만한 향이 좋은 조합을 이룰 것만 같네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우선 매장이 열자 마자 신상을 주문해봅니다. 날씨가 조금 더 더웠으면 좋겠지만, 요즘 엘에이는 우기라서 계속 우중충 하네요. 일단 제가 방문한 지점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실제 사진과는 좀 차이가 많이 나네요.
이 커피의 주 원료는 우선 콜드부르가 있고, 바닐라 스윗 크림에다 아이리쉬 크림 맛 나는 시럽과 함께 코코아 파우더를 뿌려 줍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그 아이리쉬 커피에서 맛본 크림맛은 아니구요 이미테이션이지만 나름 기대를 모으는 맛이긴 합니다.
맛은 음, 본래 이런 종류의 커피는 크림의 풍만한 맛 끝에 커피의 쌉쌀함이 찾아들면서 조합을 이뤄야 하는데, 왠지따로 노는 느낌이네요. 보통 제 경험상 스타벅스에 신 메뉴가 들어오면 바리스타의 숙련도에 따라 맛이 차이가 나이도 하는데. 이번 것은 맛은 그냥 패쓰. 따로 노는 맛에 코코아 파우더가 없었다면 정말 심심했을 것 같네요.
그래도 시즌 메뉴라서 즐겁게 즐겨봅니다. 생각난 김에 진짜 아이리쉬 커피 잘하는 집을 찾아가야 겠네요. 캘리홀릭여러분 모두,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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