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LA CHOCOLATES
컬버 시티에 자리한 부티크 쇼콜라티에 밀라
글/폴황 (인스타 @CALIHOLIC)
LA 구석구석을 찾아보면 정말 괜찮은 미적 감각을 지닌 쇼콜라티에 장인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 만나는 밀라는 정말 특별한 무엇인가를 지닌 브랜드입니다. 밀라는 컬버 시티에 상당히 멋진 초콜릿 샵을 운영합니다. 이 브랜드는 맛도 맛이지만 일단 비주얼로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마치 갤러리에 걸린 고가의 작품을 보는 것처럼, 초콜릿을 만날 수 있습니다.
샵은 LA 지역 쇼콜라티에로 유명한 크리스틴 설 사리오즈 씨가 운영합니다. 블랙과 골드가 조합된 명품 디자인은 남편이 해줬다고 하네요. 크리스틴 씨는 다운타운 LA 인근에 자리한 로(ROW) DTLA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고 그녀만의 독특한 초콜릿 아트를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감각 있는 계층이 찾는 그곳에서 밀라 브랜드는 단연 눈길을 끌 수밖에 없었죠.
샵은 지난 2018년에 문을 열었고 블랙과 골드, 마치 베벌리힐스 로데오 드라이브에 자리한 한 부티크 샵을 찾은 듯한 느낌을 줍니다. 코비드 19만 아니라면, 가게를 찾은 손님들은 실제 크리스틴 씨가 초콜릿을 만드는 과정을 살짝 엿볼 수 있다고도 합니다. 지금은 온라인 주문 후 매장 밖 픽업 정도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특히 커피와 핫초콜릿 등 음료도 제공하는데, 지금은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저 10시부터 오후 2 시까지만 커피를 운영하고 테이크 아웃만 된다고 합니다. 이 집 커피는 초콜릿과 페어링으로 나오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하니, 음료도 한번 맛보시길 권합니다. 밀라에서 인기 있는 메뉴는 헤이즐넛 프랄린 바, 다양한 맛을 품은 봉봉, 흑임자 캐러멜 등의 콘펙션 메뉴도 즐길 수 있습니다. 많은 이가 찾는 메뉴로는 초콜릿을 덮은 오렌지 칩이 인기라고 하네요.
밀라는 맛도 좋지만, 선물용으로도 큰 인기를 끈다고 합니다. 돌아오는 밸런타인 데이에 아주 특별한 초콜릿을 선물하고 싶다면 밀라의 문을 두드려보세요.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잊지 못할 감동이 담겨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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