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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 트레블] 레드우드 사이 놓인 구름다리로 걸어 볼까요? 유레카 세콰이어 동물원에 문 연 스카이워크(Skywalk)

낭만 샌프란시스코

by LA폴 2021. 7. 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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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우드 사이로 걸어 볼까요?

유레카 시가 선보인 스카이워크 눈길

 

레드 우드 사이로 걸을 수 있는 경험. 세콰이어 동물원에 자리한 스카이워크. Photo=redwoodSkywalk.com

 

북가주 유레카(EUREKA)라는 도시에 눈길을 끄는 관광 시설이 생겼다고 합니다. '레드우드 스카이 워크(Redwood Sky Walk)'라는 키 높은 레드우드 사이를 공중에서 걸을 수 있는 일종의 구름다리인데요. 지상 100피트 높이에 놓인 이 다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무 사이를 걸어 250피트에 놓인 캐노피로 들어가는 아름다운 코스를 지니고 있습니다. 

 

장애인 시설에 맞춰 만들어졌고 구조물 자체가 굉장히 안전하기 때문에 별도의 안전 벨트나 헬멧이 필요 없다고 하네요. 코스에는 바람이 심하게 불면 다리가 움직이는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어드벤처 세그먼트'가 있고 다리 아래로 바닥을 볼 수 있도록 했는데, 이 구역은 장애우가 접근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아래가 훤히 보이는 다리를 걸으며, 레드우드 키를 느껴볼 수 있다. Photo=redwoodskywalk.com

 

통로 재질은 단단한 알루미늄 재료로 만들어졌고, 매달린 나무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설계했다고 합니다. 특히 '어드벤처 세그먼트'는 스릴을 느낌과 동시에, 레드우드가 정말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래도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정말 걷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거대한 높이의 레드우드 사이를 걸으며 이색적인 추억 만들어보아요. Photo=redwoodskywalk.com

 

레드우드 스카이 워크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네요. 장소는 유레카 시에 자리한 세콰이어 동물원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스카이 워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과 조류를 만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찾으면 좋다고 하네요. 특히 동물원 티켓으로 스카이워크까지 즐길 수 있어서 더욱더 눈길을 끕니다. 

 

그런데 사실 거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북쪽으로 약 300마일이 넘는 거리에요. 다만 레드우드 국립공원과는 멀지 않기에, 레드우드 국립공원을 찾으실 때 함께 들려보시면 좋겠습니다. 

 

문의: www.redwoodskywal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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