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LA <-> 도쿄 간 저가 항공 시대 열린다. 집에어(ZIPAIR), 12월 25일 첫 비행

일본항공의 저가 항공 브랜드 집에어(ZIPAIR)

LAX <-> 나리타 공항 저가 항공 운영

 

일본항공의 저가항공사인 집에어(ZIPAIR)가 로스앤젤레스와 토쿄를 잇는 서비스를 다음달에 도입한다고 합니다. 집에어는 아시아와 북미를 오가는 범태평양 노선을 운항하는 최초의 저가 항공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집에어에 따르면 이 노선은 12월 25일 시작되며 도쿄 나리타와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사이를 일주일에 세 번 직항으로 운항한다고 합니다. 

 

베카 도튼 집에어 대변인에 따르면 "LA 공항에서 지페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는 도시들 간 문화적 경제적 유대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다. LAX와 나리타를 오가는 논스톱 항공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며 우리는 집에어가 일본과 주변 지역의 음식, 문화, 예술, 역사를 체험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추가적인 옵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의 바람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네요.

 

도쿄에 들러 관광하고 한국 가는 수요 늘지도

 

집에어라는 이름은 주소로 사용되는 집코드(ZIP)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하네요. 이 항공사는 도쿄와 부산 간 노선도 운행하는데요. 스탠더드 좌석 기준 가격은 약 100달러 선으로 보입니다. 아직 LA 노선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탠더드 기준으로 상당히 저렴할 것이란 예상이네요. 현재 집에아를 타고 도쿄에서 하와이 호눌루루까지는 스탠더드 기준 300달러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