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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남가주에 야광 바다 시즌이 찾아왔네요! #bio2022 해시태그 통해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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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해안 일대에서 일 년에 한 번 찾아오는 야광 바다가 올해도 관측됐다는 소식입니다. 이 현상은 야간에 바닷물이 파란 형광으로 변하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으로, 몇 해 전부터 지역 내 하나의 볼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지역에 나타나는 야광 바다는 영어로는 'bioluminescence'라 불리는데 번역하자면 '생물 발광'이라고 합니다.

 

이 현상은 보기에는 참 아릅다지만 사실 해안 생태계에는 다소 부정적이라고 합니다. 생물 발광이 만들어낸 야광 바다는 식물성 플랑크톤 일종인 야광충이 적조 현상을 일으켜 낮에는 붉은색을 띠고 밤에는 파란 형광을 띠는 현상을 말합니다. 해조류, 젤리와 같은 생물 발광을 하는 해양 생물들은 충격이나 방해를 받을 때 놀라운 광채를 내는데요. 캘리포니아에서는 주로 링굴로디늄, 폴리에드룸 등과 같은 개체군에 의해 발광 효과가 난다고 하네요.

 

시즌은 찾아왔지만 막상 바다로가면 언제 어디서 이 야광 바다를 볼 수 있을지 난감하기도 한데요. 다행스럽게 이를 관측한 이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통 해시태그 #bio2022 또는 #bioluminescence를 통해 정보를 공유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찾아보시고, 야광 바다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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