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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샌프란에서 샌버나디노까지 편도 $49. 버스보다 싼 항공기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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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항공사 브리즈 에어웨이즈 

샌프란에서 샌버나디노 잇는 노선 운항 

브리즈 에어웨이즈가 샌버나디노 공항에서 승객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Photo=Breeze airways

 

샌버나디노 국제공항(SBD) 터미널의 문이 드디어 열린다는 소식입니다. 신생 항공사인 브리즈 에어웨이즈는 노선 확장의 일환으로 이번 여름 샌프란시스코에서 샌버나디노를 잇는 항공편을 운영할 예정인데요, 편도 가격이 $49로 무척 저렴합니다. 

 

오는 8월 운행이 예상되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샌버나디노 노선. Photo=Breeze airways

 

브리즈 에어웨이즈 관계자는 대형 항공사들이 지역 사회에 외면하고 있는 항공 서비스를 공급할 것을 언급했고, 지역 사회 공항의 발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 항공사는 샌프란시스코 외 로스앤젤레스 노선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샌버나디노 공항에서 운행하는 첫 노선은 오는 8월 4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루에 한편만 운행할 예정이지만 전문가들은 확장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하네요.

 

10번과 215번 프리웨이 인근에 자리한 샌버나디노 국제공항

 

샌버나디노 공항은 사실 과거 공군기지로 사용됐었습니다. 이 시설은 지난 1994년 문을 닫았고, 2000년 초에 다시 문을 열고 주로 물류용 항공편 허브 공항으로 사용하고 있다네요. 여객 수송용 공항으로 샌버나디노 공항이 다시 운행을 시작하면, 그동안 항공 서비스를 받지 못한 인랜드 엠파이어 인근 주민들의 교통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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