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메가버스 6월 1일부터 LA <-> 베가스 구간 운영 재개

미국 내 버스 여행자들의 주요 이동수단 중 하나인 메가버스가 LA에서 라스 베이거스 노선을 다시 개통합니다. 메가버스는 라스 베이거스 노선 외 중단됐던 샌프란시스코 노선도 복귀했습니다. 메가버스는 6월 1일부터 LA와 라스 베이거스를 일일 4회 운행할 것이며 바스토우와 리버사이드에서도 탑승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메가버스에서는 펜데믹 이후 다시 폭증하는 미국 여행객들의 수요를 감당하고자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하는데요.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난 4년 전 중단됐던 이 노선이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에 여행객들의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영국에 기반을 둔 메가버스는 미국 진출 1년 후 2007년 로스앤젤레스에서 베가스까지 가는 첫 노선을 시도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저조한 승객 운송으로 인해 회사는 서부를 포기하고 동부와 남부에 집중했답니다. 이후 다시 노선을 운행하기도 했지만 4년 전 소리소문 없이 이 노선이 또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메가버스는 현재 애너하임, 로스앤젤레스, 베이커스필드, 프레즈노를 지나 샌프란시스코, 새크라멘토로 가는 버스 노선을 매일 세 번 운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처럼 LA 유니온스테이션이 아닌 엘 몬테 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이용객이 얼마나 많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어쨌든 로스앤젤레스에서 라스 베이거스로 가는 노선은 현재 온라인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알려진 대로 1달러 프로모션도 운이 좋다면 만날 수 있습니다. 

 

문의: https://us.megab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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