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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캘리포니아 주민 32%, 백신 부스터샷 거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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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조짐을 보이면서 캘리포니아주민들의 백신 불신율이 생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UCLA는 올해 3~4월 캘리포니아 주민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응답자 32%가 추가 부스터샷에 대해 회의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민들의 백신 거부 이유는 가장 많은 응답자(48%)가 코로나 백신 불필요성을, 45% 부작용 우려, 44%는 백신이 지나치게 빨리 개발됐다고 판단, 22%는 백신 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느꼈으며, 20%는 백신 자체를 믿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지난 1차 백신을 맞은 캘리포니아 주민 22%는 추가 접종을 받지 않은 것을 발견했고 28%는 롱 코비드를 겪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저소득층과 라틴계 주민들이 롱코비드를 겪을 확률이 높았습니다.

 

마스크와 관련해서는 33% 주민이 N95, KN95, KF94와 같은 마스크를 갖지 않았고, 이 중 16%는 보건국 권고에도 착용하지 않을 것이라 답했다고 합니다. 현재 코로나 재유행 조짐으로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을 여전히 강력 권고하고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사실상 엔데믹인 상황에서 누가 또 백신을 맞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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