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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도 말라 죽는다고? 미 남서부 지역 강타한 기록적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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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남서부 지역 사막 지대에 폭염이 한달간 이어지면서 지역 대표 식물인 사구아로 선인장이 고온을 못 견디고 죽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합니다. 애리조나 투싼 지역 방송에 따르면 애리조나 식물 전문가들이 최근 이 지역 사구아로 선인장이 정상적인 생명활동을 펼치지 못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자리한 사막 식물원에서는 사구아로 선인장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안쪽부터 썩어가면서 땅바닥에 쓰러지고 있는 것으로 한 방송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이 이유는 애리조나 지역의 기록적 고온과 몬순, 즉 산발적인 소나기라도 와야 하는데 그렇게 못한 환경 덕분에 사구아로가 질식, 탈수 증세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특히 야생 지역에 있는 선인장은 도심에 자리한 것보다 열섬 효과로 인해 피해가 더 크다고 합니다. 애리조나 피닉스는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 연속 최저기온이 화씨 90도 이상인 상태가 지속됐다고 합니다. 또한 최대 110도까지 치솟은 경우도 있었다네요. 여하튼 이상 고온으로 사막 식물마저도 살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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