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케니언은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이 몰리는 유명한 관광지인데요. 화려한 경관을 조금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해 접근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추락해 다치거나 심지어 목숨을 잃는 경우도 많습니다. 노스다코타주에 거주하는 와이엇 커프먼이라는 13살 소년은 지난 8일 어머니 등과 함께 지역 명소인 그랜드케니언 노스림을 찾았습니다.
커프먼은 절벽 끝 바위 위에 있었는데, 다른 사람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자리를 비켜주다가 그만 미끄러져 절벽으로 떨어졌습니다. 사고 후 그랜드케니언 구조대가 긴급 출동 로프를 타고 절벽 아래로 내려가 그를 끌어올린 후 헬리콥터로 옮겼습니다. 이 구조에 걸린 시간은 2시간으로 알려졌습니다.
커프먼 군운 구조 후 상황이 기억이 나질 않는다면서 정신이 들자 구급차, 헬기, 항공기에 실려 온 것만 기억난다고 헀습니다. 그는 척추골 9개, 한쪽 손뼈가 부러지고 비장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고 심지어 폐도 손상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치료를 받고 일단 퇴원한 상태라고 하네요. 보통 그랜드케니언에서 추락사고가 나면 구조대까지 연락이 닿지 않거나 대응이 늦어 자칫 소중한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적적으로 살아난 커프먼 군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기 바라는 마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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