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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캘리포니아의 일상/라이프 스토리

[라이프] 레코드 가게 같은 커피숍. 스텀프 타운 파사데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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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드 가게 같은 인테리어를 지닌 스텀프 타운 파사데나 사진=stumptown facebook

 

포틀랜드에 기반을 둔 미국을 대표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중 하나인 스텀프 타운이 로스앤젤레스 아트 디스트릭을 떠나 파사데나에 새로운 둥지를 텄습니다.


스텀프 타운의 새로운 숍은 올드 파사데나에서는 조금 떨어진  존 뮤어 고등학교 인근 1982 링컨 애비뉴, 알타데나 근처에 있습니다. 새 숍은 2월 17일 그랜드 오픈을 하고 본격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스텀프 타운 파사데나는 그랜드 오프닝 데이에 선착순 50명에게 스웨그 백을 비롯해 DJ 공연, 카토 레스토랑의 조한석 셰프가 직접 만든 칵테일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스텀프 타운은 1999년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설립되었습니다. 로라 셀리가 대표에 따르면 재배자와의 관계를 중시하고 원두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로스팅에 신경을 쓰는 브랜드도 자리를 잡았고, 콜드 브루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선두주자가 되었습니다. 

 

스텀프 타운은 지난 2013년, 로스앤젤레스 아트 디스트릭에 카페와 로스터리를 열고 남가주에 본격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당시 스텀프 타운의 도움으로 소매점을 연 한인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하지만 코로나 19 이후 스텀프 타운은 큰 규모보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은 샵의 중요성에 더욱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 결과 1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준비한 파사데나 점이 문을 열게 되었다네요.

 

 

파사데나 점은 디자인도 중시합니다. 레코드 가게와 거실을 결합한 '바이닐 포워드'를 테마로 삼았습니다. 스텀프타운은 기존의 정문을 없애고 롤업 도어와 책장에 LP를 쌓아놓고 벽에 라몬즈와 토킹 헤드의 포스터를 붙여 세기 중반 서재를 연상시키는 실내/외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카페에서는 페이스트리와 아침 식사 메뉴는 물론 테이크아웃 스낵도 판매합니다. 음료는 6온스 드립에 3.75달러부터 16온스 제철 민트 말차 라떼에 8달러까지 다양합니다.

스텀프 타운의 철하과 맛을 느끼시려면 이제 파사데나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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