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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맥도날드 캘리포니아 떠날수도! 최저 임금 $22 못 견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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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캘리포니아주 패스트푸드 업계가 최저 임근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업계와 노동자의 대립이 심해지는 가운데 최저 임금을 인상하는 법안이 2024년 11월에 투표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이 법안은 최저 임금을 시간당 $15.50에서 $22로 인상하고, 패스트푸드 업계의 근로 조건과 임금을 설정하는 위원회를 설립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 미국 법인의 조 얼링거 회장은 이 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는 이 법안이 사업주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고, 인건비 증가를 상쇄하기 위해 레스토랑에서의 자동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 정책이 "좋은 정책보다 나쁜 정치"의 사례라며, 이러한 임금 인상이 가격 인상을 초래하고 업계의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맥도날드의 CEO인 크리스 켐프친스키도 이러한 의견에 동의하며, 캘리포니아의 새로운 법으로 인한 임금 인플레이션이 이미 전국적으로 회사 운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캘리포니아 법안의 여파로 인해 회사가 한 자리 수의 높은 임금 인플레이션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추가적인 가격 인상과 운영 조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법안을 둘러싼 논란은 패스트푸드 업계 내에서 임금 기준과 근로 조건에 대한 더 넓은 긴장을 반영합니다. 지지자들은 이 법안이 근로자들에게 공정한 임금과 더 나은 근로 조건을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반대자들은 이 법안이 기업에 해를 끼치고 소비자에게 더 높은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높은 임금을 제품 가격 상승을 통해 해결하려는 업계의 전략. 패스트푸드라는 장점이 소비자들에게 계속해서 어필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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