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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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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 트레블] 일반 상점 밑으로 144개 계단 해안 동굴이? 라호야 비치 케이브 & 스토어 Sunny Jim's Cave & Store La Jolla Beach 144개 계단 아래 자리한 기이한 풍경 글 폴황(인스타 @CALIHOLIC) 바다사자를 보는 것으로 유명한 샌디에이고의 라호야 비치. 멋진 절벽 사이로 자리한 타이드 풀(Tide Pool)을 비롯해 해양 조류, 바다사자 등 정말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라호야 비치에 정말 이색적인 장소가 있어 눈길을 끕니다. 바로 해안 동굴과 이어진 가게가 있다는 것이죠. 서니 점의 케이브 스토어는 겉으로 볼 때는 일반 가게 상가와 다를바 없습니다. 그 안에 144개 계단을 통해 해안 동굴로 내려갈 수 있다는 것을 누가 믿을 수 있을까요. 가게는 1900년대부터 라호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
[캘리 라이프] 1985년 호킨스(Hawkins) 마을이 LA에 왔다. 스트레인저 띵스 드라이브 인 체험장 STRANGER THINGS DRIVE-INTO 다운타운 LA에 상륙한 드라이브 인 체험장 글/폴황 (인스타 @CALIHOLIC) 넷플릭스의 히트작 중 하나인 스트레인저 띵스(Stranger Things)를 기억하세요? 한국에서는 로 소개된 이 작품은 게임이나 기타 여러 장르에서 다룰 만큼 큰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시즌 1의 주된 내용은 80년대 풍 인디애나주 호킨스라는 작은 마을이 배경이고, 이곳에 정부의 비밀 기지 연구소가 등장하고 그리고 어린 소년의 실종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소년들이 힘을 합쳐 이 비밀을 찾아 나선다는 내용인데요. 이 드라마는 시즌 2에 이어 시즌 3에 이르기까지 정말 많은 인기를 끌게 됩니다. 그 덕분인지 지난 헬로윈에 다운타운 LA에 자리한 ROW DTLA라는 몰에서 주차장..
[캘리 맛집] 놀웍에 생긴 커피코드 3호점 - 라떼는 역시 커피코드 COFFEE CODE @ Norwalk 라테아트 챔피언이 만든 커피 브랜드 글/사진 폴황(인스타 @CALIHOLIC) 오렌지카운티에는 몇해전부터 커피 잘하는 집들이 하나 둘 늘어났습니다. 그중에서도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도 다양한 커피 맛집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커피 코드는 조금 특별하 커피집 중 하나입니다. 커피 코드는 전미 라테아트 챔피언이 운영하는 커피집으로 소문이 자자한데요. 정말 라테와 그밖에 디저트 등으로도 맛있는 카페입니다. 커피 코드는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팍과 풀러턴에 지점이 있는데요, 최근 LA 카운티에 자리한 놀웍(Norwalk)에 3호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3호점 바리스타의 말로는 문을 연지는 5개월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3호점이 자리한 동네가 조금 번잡한 곳..
[캘리 라이프] 그리스 신화를 담은 책방 - 일리아스 북샵 노스 헐리우드 The Iliad BookShop @ North Hollywood 노스 할리우드에서 만난 그리스 서점 글/사진 폴황(인스타 @CALIHOLIC) 미국 영화, 문화의 중심지인 노스 할리우드에 가면 숨겨진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습니다. 올드타운에서 만나는 여러 상점들과 벽화, 그리고 영화 의 촬영지 일부도 바로 이 노스 할리우드에서 만들어져 죠. 영화계 종사자, 문화인 등이 모여 살다 보니 노스 할리우드는 작은 상점 하나조차 그냥 지나치기 아까울 정도로 사연과 멋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번엔 조금 이색적인 서점을 하나 소개할까합니다. 바로 일리아스(iLiad) 서점인데요. 이름에서 보듯 조금 특별한 사연을 지닌 이 서점은 과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요? 서점의 창립자인 댄 와인스틴 씨는 지난 198..
[캘리 맛집] 히사야 교토 군밤을 토렌스에서 맛보다 HISAYA KYOTO CHESTNUTS @ TORRANCE 일본 교토 군밤을 토렌스에서 글/사진 폴황(인스타 @CALIHOLIC)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일본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중 하나인 토렌스. 아무래도 일본 대기업의 미주지사들이 많이 자리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본인들을 위한 식당과 맛집도 많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군밤 집을 한번 찾아가 봅니다. 토렌스 지역 웨스턴과 카슨길이 만나는 사거리에는 한국 식당도 자리한 몰이 하나 있습니다. 거기에는 유명한 85C라는 빵집도 있는데요. 85C와 가까이 자리한 곳에 히사야 교토 군밤 집이 있습니다. 교토 군밤은 일본 내에서도 고급 품종에 속하는 밤나무에서 수확한 것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게다가 첨가물이나 기타 인공적인 단..
[캘리 맛집] 샌디에고 랍스터 메뉴는 여기서 - 위키드 메인 랍스터 Wicked Maine Lobster @ Liberty Public Market 샌디에이고 랍스터 메뉴는 여기서 글/사진 폴황 (인스타 @CALIHOLIC) 요즘 샌디에고에는 뉴욕 첼시 마켓, 시애틀 퍼블릭 마켓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주 멋진 푸드 코드들이 모인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리버티 퍼블릭 마켓입니다. 마켓은 샌디에이고의 아트 디스트릭트가 자리한 리버티 스테이션 안에 자리해 있습니다. 약 2만 5000 스퀘어피트 크기에 입점한 밴더만 해도 3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종류도 참 다양해서 코리안 BBQ는 물론 시푸드, 각종 다양한 요리가 가득합니다. 마치 로스앤젤레스에 그랜드 센트럴 마켓을 보는 것 같아요. 이 중에서도 단연 인기 있는 메뉴가 있는 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위키드 메인 랍스터..
[캘리 라이프] 코로나 시대에 눈길끄는 공유 오피스의 새로운 아이디어. 세컨드 홈 할리우드 SECOND HOME HOLLYWOOD 탁 트인 야외 오피스. 다양한 멤버십 눈길 글 / 폴황 (인스타 @CALIHOLIC)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미국 내 오피스 공유 비즈니스가 상당히 위축됐다고 합니다. WEWORK을 비롯해 자체 브랜드로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오피스 사업을 해온 이들은 아마 올해 최악의 비즈니스 상황을 맞이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코로나 19 시대에 돋보이는 공유 서비스가 있어서 눈길을 끕니다. 바로 세컨드 홈 할리우드랍니다. 세컨드 홈 비즈니스의 장점은 바로 오픈 스페이스라는 점입니다. 60여 개의 노란 지붕으로 만들어진 공간과 함께 개인 및 그룹별 장소가 따로 있고 주변으로 약 6천 개의 식물로 구성된 가든이 자리한 도심 속 식물원과 같은 사무실이죠. 내부에는 팟캐스트 스튜..
[캘리 라이프] 선인장 애호가들의 파라다이스 - 칵투스 마트(Cactus Mart) CACTUS MART @ MORONGO VALLEY 선인장 러버들의 파라다이스 글/사진 폴황(인스타 @CALIHOLIC) LA에서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을 향해 떠나는 길. 10번 프리웨이를 타고 팜스프링스 인근에서 62번으로 갈아타면 유카 밸리, 트웬티나인 팜스를 지나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그전에 한번 들려볼 만한 장소가 하나 있습니다. 혹시 평소에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을 좋아한다면 더욱더 이곳을 찾아보세요. 바로 모롱고 밸리에 자리한 칵투스 마트랍니다. 마트는 62번 도로 선상에 노란색 배경 선인장 모양 간판을 보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겉에서 볼 때는 규모가 짐작이 가기 힘들 정도로 그냥 식물을 파는 가게인가 싶었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비닐 하우스부터 야외 정원까지. 한 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