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캘리홀릭

(109)
[라이프] 비오는 LA와 어울리는 카페 베스트 5 화창한 날씨로 유명한 로스앤젤레스는 비 오는 날도 많아요. 구름이 몰려오고 도시에 소나기가 내리면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아늑한 장소를 찾는 것이 기분 좋은 피난처가 될 수 있습니다. 분위기, 음료 품질, 전반적인 분위기를 기준으로 비 오는 날에 완벽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로스앤젤레스 인근 커피숍 베스트 5를 소개합니다. 1. 카페 로프트 View this post on Instagram A post shared by Café Loft on 6th (@cafeloft.la) 한인타운 중심에 자리한 카페 로프트는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와 비오는 날에 어울리는 컬러를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카페 안에서 보는 한인타운의 풍경은 비오는 날에 더욱더 매력적이랍니다. 카페 로프트는 최근 새 단장을 하고 일..
[캘리맛집] 대추야자를 셰이크로? 15번 프리웨이 시골 맛집 15번 프리웨이 대추야자 셰이크 맛집 CIMA MINING COMPANY STORE 캘리포니아에서 네바다로 이어지는 15번 프리웨이. 만약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을 했다면 중간 지점인 베이커(Baker)에서 많이 휴식을 취할 텐데요. 다음 베가스로 여행을 갈 때는 조금 더 달려서 시마(CIMA)라는 곳에 자리한 시마 광업 회사 휴게소에 들러보세요. 미국 고속도로 주변 상점 중에서 시마 광업 회사는 독특한 재미를 제공하는데요. 이름에서 보듯 광산에서 채굴한 각종 돌과 희귀 광물 등을 전시하고 있어서 보는 재미가 큰데요. 무엇보다 이 집은 대추야자(DATES)로 만든 셰이크를 판매하고 있어서 더욱더 인기입니다. 대추야자는 한국말로 대추야자로 불려서 대추과로 오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대추야자는 대추나무가 아닌..
[라이프] A 프레임 캐빈 하우스에서 몸과 마음의 휴식을. 그린 밸리 레이크 허스 앤 헌터 A 프레임 캐빈에서 몸과 마음을 휴식을 Hearth and Hunter 로스앤젤레스에서 동쪽으로 2시간 정도 거리에는 빅베어 레이크라는 산악 지형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있습니다. 빅베어 레이크는 주변으로 레이크 애로우헤드, 런닝 스프링스 등과 함께 사막과 해변과는 다른 기후와 분위기를 전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특별히 이들 지역에는 숲과 어울리는 캐빈 하우스가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외지인보다 로컬들의 휴양지로 더 잘 알려진 그린 밸리 레이크에 자리한 허스 앤 헌터(Hearth and Hunter) A 프레임 캐빈 하우스로 떠나봅니다. '허스 앤 헌터'는 에어비앤비에서도 상당히 긍정적인 리뷰를 지닌 시설로 유명합니다. 젊은 부부가 운영하고 있으며 부분적으로 한국어 문의도 가능합니다. 그린 밸리 레이크 타..
[캘리맛집] 스페셜티 커피 시음에서 로스팅까지. 오클랜드 커피 애호가들의 아지트 - 더 크라운 로열 커피 랩 The Crown: Royal Coffee Lab & Tasting Room Oakland, CA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는 커피와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지닌 도시입니다. 아주 유명한 블루바틀의 1호점이 있기도 하지만, 지역 내 크고 작은 독립 커피 브랜드와 로스터스도 많답니다. 오늘 그중에서 오클랜드 다운타운에 자리한 더 크라운 로열 커피를 찾아가 봅니다. 이 커피는 지난 1978년 밥 풀머와 피트 맥퍼플린이 시작한 브랜드입니다. 이들은 전용 로스팅 공간은 물론 시음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공개하면서 지역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고 30개 이상 국가에서 원두를 수입하는 규모로 발전했습니다. 이들은 규모를 떠나 커피를 수입하고자 하는 지역 커피 소매점들과 협력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비즈니스 모델도 펼치고 있는..
[캘리 트레블] 오렌지카운티 로맨틱 데이트 코스 - 다나 포인트 블러프 톱 트레일 BLUFF TOP TRAIL DANA POINT, CA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보석 같은 항구죠 바로 다나 포인트입니다. 방파제로 바다를 막아 잔잔한 호수와 같은 해수욕장은 물론 요트와 범선을 비롯해 해양 동식물도 많은 그야말로 볼거리 가득한 명소입니다.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하는 블러프 톱 트레일을 바로 이 다나 포인트를 파노라믹 뷰로 즐기면서 걸을 수 있는 멋진 트레일입니다. 트레일이라고 하지만 사실 10분 정도 걸리는 짧은 루트인데, 다나 포인트 절벽 위 멋진 집들을 배경으로 항구를 내려다보는 뷰가 일품입니다. 트레일의 시작은 다나 포인트 하버 오버룩 전망대에서 해도 좋고, 반대편 바이올렛 랜턴길에서 시작해도 좋습니다. 저는 바이올렛 랜턴 길에서부터 트레일을 시작했습니다. 트레일을 따라 내려오면 ..
[라이프] 캘리포니아 대표 버거 인앤아웃. 텍사스 넘어 테네시주 간다 미 서부를 대표하는 인앤아웃 버거가 텍사스 진출에 이어 테네시주까지 진출하려는 모양입니다. 인앤아웃은 프랭클린시에 세워질 사무실과 함께 2026년에 테네시에 식당을 열 것이라고 밝혔네요. 인앤아웃 소유주인 린지 스나이더는 테네시주 사람들에게 질 좋은 인앤아웃 버거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 볼드윈 파크에서 작게 시작한 인앤아웃은 오는 10월에 75주년을 맞이합니다. 현재 인앤아웃은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유타, 텍사스, 오리건, 콜로라도에 걸쳐 약 3만 5천개의 협력업체와 385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앤아웃측은 이번 확장을 중요하게 여기는데요. 더 동쪽으로 진출하기 위해 테네시주는 큰 의미를 지닐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026년에 테네시주에 생길 ..
[캘리맛집] 로스 펠리즈 트렌디한 브라질 요리 바 - 노사 카이피리냐 NOSSA CAIPIRINHA BAR @ LOS FELIZ 로스 펠리즈 일대에서 조용히 트렌디한 바에서 맛있는 음식과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로스 펠리즈에 자리한 브라질 음식점 노사 카이피리냐를 추천합니다. 카이피리냐는 유명한 브라질 칵테일로 유명한데요. 이런 유명한 칵테일과 함께 즐기는 브라질 요리가 일품인 곳입니다. 바 메뉴가 이곳을 찾는 주된 이유이기도 하지만 무알콜 옵션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치즈빵은 정통 브라질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조금 더 창의적인 부분이 감미된 미학적 느낌을 줍니다. 샐러드 메뉴와 함께 일요일에는 특별히 브라질 정통 음식인 페이조아다를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본 메뉴에서 정통 스튜 요리와 함께 닭고기 토르페도를 시켜봤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플레이팅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
[캘리맛집] 컬버 시티에 자리한 프렌치 브런치 전문 - 카페 로렌 CAFE LAURENT, CULVER CITY 컬버 시티 프렌치 스타일 브런치 맛집 영화와 드라마의 도시 컬버 시티. 아무래도 관련 종사자들이 많이 모여 살다 보니 트렌드에 민감하고 까다로운 지역 주민의 입맛을 맞춰줄 맛집이 많기로도 유명합니다. 컬버 시티에는 주말 오전의 늦잠을 달래주기 위한 브런치 집도 많은데요. 그중에서 지역에서 10년이 넘도록 맛을 펼치고 있는 카페 로렌을 찾아가 봅니다. 이 집은 프렌치 전문 음식점으로 아침과 점심까지만 운영을 합니다. 아침 메뉴는 점심 이후에도 시킬 수 있구요, 점심시간에는 전용 메뉴도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주말에는 브런치 메뉴를 맛볼 수 있는데요, 맛과 메뉴 구성에 있어서 좋은 평가가 있는 집이기도 합니다. 카페 로렌은 컬버 시티 베테랑스 메모리얼 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