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DE URBAN AIR MOBILITY
다운타운LA에서 LAX까지 8분
글 Paul Hwang
도심 내 헬리콥터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레이드가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과 LA국제공항(LAX) 항공 운항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어반(URBAN) 에어 모빌리티’라는 개념의 이 이동수단은 복잡한 도심 내 신속한 이동과 특히 급히 공항을 가야하는 이들의 편의성을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라고 합니다. 현재는 일반적인 헬리콥터를 사용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플라잉카 등이 보편화되면 아마 블레이드와 같은 서비스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블레이드는 뉴욕과 뉴저지 등에서 복잡한 도심에서 공항까지 신속하게 가는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네요. 이번에 로스앤젤레스에 선보인 서비스는 다운타운LA에서 LAX 그리고 웨스트사이드(산타모니카, 말리부 등), 버뱅크 공항 등을 연결하는 노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블레이드 웹사이트에서는 오렌지카운티 라인도 있네요.
다운타운 LA 기준으로 블레이드 서비스를 살펴보면 우선 베니스 블러바드와 그랜드 에비뉴 사이에 자리한 빌딩 옥상에 블레이드 DTLA 라운지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LAX로 갈 수 있네요. 라운지에는 승객들이 편하게 쉬면서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는 바도 엿보입니다. 한편 이 곳 블레이드 헬리포트에서 최근 LA의 핫 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THE ROW DTLA까지 셔틀버스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THE ROW DTLA에는 주차 시설이 충분하게 준비되어 있기에 주차와 헬리콥터 이용을 동시에 누리고 싶다면 두 시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겠네요.
여하튼 다운타운LA에서 이 헬기를 타면 LAX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블레이드 사이트를 통해서 보면 약 8분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옵니다. 모든 예약과 탑승 관련 된 것을 블레이드 앱과 사이트 등을 통해 가능합니다. 가격은 $180에서 190 사이. 촌각을 다투는 아주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이용하기가 조금 부담되기도 하네요 ^^; 하지만 일반적으로 헬리콥터 이용 비용과 따져보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하네요.
헬리콥터 기종은 유로콥터사의 EC 130 기종으로 모두 6 시트를 갖추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구성이나 내부 품질은 승객용 헬리콥터 중에서는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하네요. 로스앤젤레스서 서비스를 시작한 블레이드. 공항까지 가는 극심한 교통정체를 피하고 편안하게 이동하고자 한다면 한번쯤 경험 삼아 타보면 좋을 듯도 합니다.
BLADE LOUNGE DTLA
240 Venice Blvd, Los Angeles, CA 90015
https://blade.flyblade.com/p/losangeles
LA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블레이드와 ROW DTLA의 서비스 이용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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